싱가포르 50층 고급 임대주택 찾은 오세훈

(싱가포르=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공공주택으로 알려진 싱가포르 ‘피나클 앳 덕스톤’ 50층 전망대에서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함께 찾았다. (사진)

1일 오후 싱가포르의 고품질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이하 피나클)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하계5단지를 용적률 435%를 적용해 초고층 공공주택으로 고밀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장에 함께 나온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은 “서울시와 SH공사가 함께 보유한 400개 단지 22만 채 전체를 순차적으로 이런 방식으로 개발하면 50만 채 가까운 물량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축비 상승으로 인한 재원 부담 우려에 대해서는 “SH공사가 보유한 장기전세주택 3만3천 채를 20년 만기가 됐을 때 다 팔면 단순히 계산해도 36조원의 자산이 생긴다”면서 “이것 외에 임대주택 건설에 대한 정부 보조금까지 활용하면 재원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하계5단지 입주 시점은 2027년으로 최대 3년 앞당길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두를수록 좋다는 생각이다. 이미 개념설계가 나왔기 때문에 SH 사장께서 한국에 돌아가서 빨리 진행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