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의 교통체증, 원인은 무엇인가?

FILE PHOTO - Vehicles are caught in a traffic jam in Jakarta February 6, 2013. REUTERS/Beawiharta/File Photo

박현민 / GMIS 12학년

인도네시아 하면 생각나는 하나의 키워드가 있다. 바로 교통체증이다. 특히 자카르타에서의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에는 도로 전체가 마비되어 자동차 경적이 가득하다.

현재 7월, 여름 방학을 맞이했던 학교들은 하나, 둘 다시 학교를 재개하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인해 등교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오랜만에 학교에 가게 되었다.

이렇게 코로나가 점차 줄어들고 학교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자카르타의 교통체증은 한층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교통체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교통체증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차가 밀리면서 도로가 꽉 막히는 현상의 기본적인 원인은 개개 차량의 미세한 움직임이다. 한 운전자의 자동차가 급정거하거나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과 침범을 한다면, 자동차를 둘러쌓은 주변의 자동차들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러한 작은 움직임들이 시간을 지체시키며, 작은 변화들이 누적되면서 큰 교통체증을 일으키게 된다.
하지만 자카르타의 상황을 빗대어 들여다보면, 크게 3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첫째, 인프라 개발의 부족이다. 인프라는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한 물리적 장비를 의미한다.

하지만 자카르타는 이러한 개발이 부족하여 빠른 데이터 교환이 불가해 교통 혼잡을 일으킨다. 둘째는 무리한 도시 확장 때문이다. 정리되지 않는 교통을 해결하지도 않은 채, 도시 개발만 신경 쓴 나머지 교통체증을 막을 수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00% 근무제이다. 코로나가 끝나고 모든 사람이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각자의 근무지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모든 인파가 시내로 쏠리면서 특정 지역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게 된다.
코로나가 점차 나아져 예전의 평범한 일상과 가까워진 자카르타는 좋으나, 앞으로도 교통체증은 우리와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