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설계’ 인니 CAP2 플랜트 올해 말 본격 추진

삼성엔지니어링이 기본설계(FEED)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찬드라아스리페르카사(CAP) 2 석유화학플랜트 사업이 올해 말 본격 추진된다.

인도네시아 찬드라아스리페트로케미칼(TPIA)는 18일(현지시각) CAP2 플랜트 건설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을 올해 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TPIA는 CAP2 플랜트 용량을 기존 연간 470만t에서 890만t으로 늘렸으며, 최종 투자 규모는 최대 50억 달러(약 6조 6000억 원)로 추산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일본의 토요엔지니어링, 태국의 우드, 네덜란드계 하스코닝인도네시아와 함께 CAP2 FEED를 수행 중이며, 이후 EPC(설계·조달·시공) 수주 가능성이 높다. 사업 준공은 2027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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