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까지 소리없이 인상 … 탑승객 감소 불가피
(한인포스트) 교통부가 공항세(Airport Tax, PJP2U)를 소리없이 예고없이 전격 인상했다.
교통부 항공여객서비스(PJP2U), 일명 공항세를 인상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항공 서비스 사용자 협회 (Asosiasi Pengguna Jasa Penerbangan Indonesia -Apjapi)가 공개했다.
* 6월 24일부터 공항세 인상 2개 공항
인도네시아 항공 서비스 사용자 협회 (Apjapi)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부터 공항세는 인상되었다고 주장했다.
Ambon의 Pattimura 공항과 Kupang의 El Tari 공항의 공항세는 이미 40%와 75% 인상되었다고 협회측은 말했다.
– Bandara Pattimura Ambon (AMQ)
국내선 Rp 50.000에서 Rp 70.000 인상
국제선 Rp 150.000에서 Rp 175.000 인상
– Bandara Kupang (KOE)
국내선 Rp 40.000에서 Rp 70.000 인상
국제선 Rp 140.000에서 Rp 175.000 인상
* 7월 16일부터 공항세 인상 11개 공항
2022년 7월 16일부터 공항세가 인상되는 공항이 여럿 있다. 수라바야 주안다 공항, 스마랑 제네랄 아마드 야니 공항, 솔로 아디 수마르모 공항, 족자카르타 아디 수십토 공항 등이다.
7월 16일부터 공항세가 인상되는 11개 공항은 다음과 같다.
– Bandara Juanda Surabaya (SUB)
국내선 Rp 101.000에서 Rp 119.880 인상
국제선 Rp 230.000 유지
– Bandara Sultan Hasanuddin Sulsel (UPG)
국내선 Rp 102.000에서 Rp 119.880 인상
국제선 Rp 230.000 유지
– Bandara SAMS Sepinggan Balikpapan (BPN)
국내선 Rp 115.000에서 Rp 119.800 인상
국제선 Rp 230.000 유지
– Bandara Syamsudin Noor Kalsel (BDJ)
국내선 Rp 100.000에서 Rp 114.330 인상
국제선 Rp 200.000 유지
– Bandara Jend. Ahmad Yani Semarang (SRG)
국내선 Rp 100.000에서 Rp 114.330 인상
국제선 Rp 210.000 유지
– Bandara Adi Sumarmo Boyolali (SOC)
국내선 Rp 90.000에서 Rp 99.900 인상
국제선 Rp 200.000 유지
– Bandara Adisucipto Yogyakarta (JOG)
국내선 Rp 50.000에서 Rp 69.930 인상
국제선 Rp 150.000 인상
– Bandara Lombok Internasional Airport NTB (LOP)
국내선 Rp 60.000에서 Rp 106.560 인상
국제선 Rp 200.000에서 Rp 250.860 인상
– Bandara Sam Ratulangi Manado (MDC)
국내선 Rp 60.000에서 Rp 102.120 인상
국제선 Rp 150.000에서 Rp 202.020 인상
– Bandara Frans Kaisiepo Biak (BIK)
국내선 Rp 30.000에서 Rp 66.600 인상
국제선 Rp 150.000 유지
– Bandara Sentani Jayapura (DJJ)
국내선 Rp 55.000에서 Rp 94.350 인상
국제선 Rp 185.000 유지
* 8월 1일부터 공항세 인상 6개 공항8월 1일부터 수카르노-하타 공항 2터미널(국내선)은 41% 인상된 Rp119,880 루피아, 3터미널 국제선은 16% 인상된 Rp 266,400 루피아를 받게 된다.
– Bandara Soekarno-Hatta terminal 2 (CGK)
국내선 Rp 85.000에서 Rp 119.880 인상
국제선 Rp 150.000에서 Rp 177.600 인상
– Bandara Soekarno-Hatta terminal 3 (CGK)
국내선 Rp 130.000에서 Rp 168.720 인상
국제선 Rp 230.000에서 Rp 266.400 인상
– Bandara Kualanamu Medan (KNO)
국내선 Rp 100.000에서 Rp 127.650 인상
국제선 Rp 230.000에서 Rp 266.400 인상
– Bandara Raden Inten II Lampung (TKG)
국내선 Rp 50.000에서 Rp 72.150 인상
국제선 Rp 100.000
– Bandara Hasanuddin Airport Tanjung Pandan (TJQ)
국내선 Rp 40.000에서 Rp 55.500 인상
국제선 Rp 90.000 유지
– Bandara Fatmawati Bengkulu (BKS)
국내선 Rp 50.000에서 Rp 66.600 인상
국제선 Rp 80.000 유지
* 공항 사용자 협회, 공항세 연기 요구
인도네시아 항공 서비스 사용자 협회(Apjapi) Alvin Lie 회장에 따르면, 항공유 할증료 인상으로 항공권 가격 급등에 이어서 공항세 인상까지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lvin Lie 협회장은 15일(금) 서면 자료에서 “항공 이용자의 부담은 공항세 (PJP2U) 또는 승객 서비스 요금 -PSC-) 인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공항 운영 공단의 개방적이고 투명성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항공 서비스 사용자 협회(Apjapi)는 공항세(PJP2U) 인상을 시행되기 전에 미리 발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앨빈 라이(Alvin Lie) 회장은 “공항운영자들이 공항세 인상을 투명하게 발표하지 않아 매우 유감스럽다. 항공권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PJP2U 인상은 항공권 인상으로 이어져 항공 운송 비용을 더 비싸게 만들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항공 서비스 사용자 협회(Apjapi)는 교통부에게 공항세(PJP2U) 인상 시행을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
Alvin Lie 회장은 “저는 협회장으로서 교통부장관이 PJP2U 인상 시행을 연기하고 공항 관리공단측은 PJP2U 요금 인상을 최소 한 달 전에 발표하도록 요구한다”고 말했다.
관광창조경제부 장관(Menparekraf) Sandiaga Uno는 공항세라고도 불리는 항공기 여객 서비스(Pelayanan Jasa Penumpang Pesawat Udara -PJP2U) 인상 소식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Sandiaga 장관은 여러 공항 관리자로부터 공항세가 인상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공항세 인상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가 진정된 후 공항 운영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Sandiaga는 공항세 인상으로 공항이 운영을 보다 환경 친화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운영비의 증가와 공항이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따라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15일 전했다.
공항세 (airport tax) 인상으로 항공권이 오르게 되자 Sandiaga 장관은 “정부가 여러 항공사의 비행 빈도를 늘리도록 해결책을 생각하고 있다. 여러 항공사들은 항공편 운항 빈도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항공 운항 횟수는 항공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요에 비례하고 있다.
Sandiaga 장관은 정부가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항공권 가격 인상을 견딜 수 있기를 희망했다.
* 유류할증료, 공항세 인상에다 부스터 백신까지 요구하면 피해 클 것
항공 여행 전문가인 Gatot Rahardjo는 항공 여객 서비스(PJP2U) 세금 또는 공항세 인상으로 공항 운영자와 항공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 이유는 탑승객이 부담하는 비용이 늘어나 항공기 여객 감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는 “유류할증료 인상에다 공항세 PJP2U까지 오르고 탑승객에게 부스터 백신까지 요구하면 비행기 승객 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런 일이 소리없이 발생하면 항공사와 공항은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atot 전문가는 공항세 인상 정책을 먼저 연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행기의 승객 수를 늘리려면 공항세 인상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행기 탑승객이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연기하는 것이 좋다. 비행기 탑승객이 늘어나면 실제로 PJP2U의 수입은 저절로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여행사들은 인터뷰에서 “또 항공료가 오르나? 유류할증료와 PJP2U(공항세)가 오르고 탑승객 부스터 조건까지 요구하면 비행기 승객 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울상을 지었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