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국 새방역지침 발표… PCR결과도 온라인으로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코드) 홈페이지 초기화면

– 한국 입국 PCR 검사 25일부터 하루 안에 해야

(한인포스트) 한국 질병관리청이 오는 14일부터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Q-code에 입국 후 검사 결과 등록 기능을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해외입국자들은 입국 후 사흘 이내 받아야 하는 유전자증폭 PCR 검사 결과를 Q코드에 등록하면 된다.

따라서 한국행을 앞둔 여행객들은 ▶비행기 탑승 전 Q코드 http://cov19ent.kdca.go.kr에 접속, 여권·입국과 체류정보·음성확인서·백신이력·건강상태 등을 입력한 뒤 ▶Q코드 내에서 QR코드를 발급받고 ▶한국 도착 후 검역관에게 QR코드 제시 ▶입국 후 사흘 이내 PCR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Q코드에 등록하면 된다.

기존에 Q코드를 이용하지 않은 입국자들은 14일부터 여권번호, 생년월일, 입국일을 입력해 등록할 수 있다.

PCR 검사는 내국인이나 장기체류 외국인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단기체류 외국인은 공항 코로나검사센터나 숙소 인근 의료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검사 결과를 등록할 때는 이름, 검사기관명, PCR 검사 결과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서 올려도 된다.

질병청은 여름철 BA.4, BA.5 등 신종변이 유입이 우려되는 가운데 입국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해외입국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검사 결과 등록을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1일 기준 인도네시아 거주자가 한국에 들어가려면 입국전 48시간 이내 시행한 PCR음성확인서나 24시간 이내의 신속항원검사서를 미리 받아야 한다.

한국에 입국한 뒤에는 사흘 이내에 PCR검사를 1회 받아야 하지만, 25일부턴 하루 안에 해야 하는 것으로 변경되고, 유행이 계속 확산할 경우 입국 전 검사를 PCR 검사로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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