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 범람 홍수 발생 3가지 원인… 인도네시아 6대 대도시 지반침하 중

저지대 해안 범람이 계속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해수 범람은 기상 재해 중 하나로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연구혁신원 BRIN의 천문 물리 수석 연구원인 Thomas Djamaluddin은 해수 범람은 이제 인도네시아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국가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Thomas 연구원은 해수 범람이 저지대 해안 지역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특히 해수면 상승과 만조 때문에 침수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 범람의 주요 원인은 천문학적 요인, 달과 태양의 중력차이, 바람의 영향이다.

자와 북부 해안에서 해수 범람은 갈수록 더 많아 질 것으로 보이며 2034년에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Thomas 연구원은 말했다.

1. 지구 온난화 재앙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과 빙산이 녹고 해수면 팽창으로 인해 지구 평균 해수면이 상승할 것이라는 것은 세계적인 재앙이다. 이로 인해 작은 섬과 저지대 해변이 수몰되고 있다. 온도가 높아지면서 해수면 상승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등 알 수 없는 미생물 다양성이 우려되고 다양한 자연 재앙이 연쇄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2. 달의 노드 주기…2034년 최악 침수 예고

두 번째 유발 요인은 18개월 주기로 개기일식과 달의 18년 6개월 마다 노달 주기(nodal)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다. 해수 범람을 유발할 수 있는 달의 노드 주기는 황도에서 5도 기울어진 달 위치의 영향으로 최대 만조가 발생한다.
Thomas는 “달 위치가 적도에 가장 가까이 있을 때 해수면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NASA 연구에 따르면 해수면 높이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해변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달 주기적 조건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발생한다면 2034년에는 심각한 현상이 발생될 것을 우려한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3. 인도네시아 6개 대도시 지반 침하 심각

지반 침하 도시해수 범람을 발생시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지반 침하다.

인도네시아 우주국 LAPAN은 원격탐사 기술 또는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반 침하를 포함한 환경 변화를 관찰했다.

인도네시아 6개 대도시 지역에서 지반 침하가 관찰되었다. 지반 침하 지역은 수도 DKI Jakarta, Bandung 시, Cirebon 시, Pekalongan 시, Semarang 시, Surabaya 시 등 6개 도시가 지표 침하 변화를 보였다.

2015~2022년 기간 동안의 평균 지반 침하율을 계산한 측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 DKI Jakarta 연간 0.1 ~ 8cm 범위
– 반둥 시 연간 0.1~ 4.3cm 범위
– Cirebon 시 연간 0.28 ~ 4cm 범위
– Pekalongan 시 연간 2.1 ~ 11cm 범위
– Semarang 시 연간 0.9 ~ 6cm
– 수라바야 시 연간 0.3 ~ 4.3cm 범위

만조 발생시 해수 범람 홍수 피해 지역이 커지는 요인 중 하나는 지반 침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지역에서 해수 범람으로 홍수 위험이 커지고 있어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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