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자카르타 MRT 공사장 귀갓길 강도 피해

(한인포스트) 일본 여성(34세)이 자카르타 MRT 공사장 일을 마치고 귀갓길에 뒤따라오던 강도에게 칼부림을 당해 상처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월 13일(월) 새벽 3시경 일본 여성 OS 씨는 서부 자카르타 글로독 MRT 공사장에서 늦게까지 일하다 귀가하던 중에 오토바이를 탄 두 명의 강도에게 습격당했다.

이날 두 강도는 오토바이를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일본 여성 OS 씨를 발견하고 숙소에 들어가던 OS 여인을 세우고 가방을 잡아당겼다.

이에 일본 여인은 핸드백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가방을 놓지 않자 강도들은 낫을 휘둘렀다. 하지만 피해자는 머리에 상처를 입고도 핸드백을 놓지 않자 범인들은 도주했다.

dua-tersangka-penjambret-wanita-wn-jepang-nirwana-22-dan-fahrul-20-ditangkap-polisi_169오전 10시경에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를 통해 인근 주차장에서 일하던 두 용의자 니르와나(22)와 파룰(20)을 이날 저녁 7시에 체포했다. 이들은 강도 대상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일본 여성 피해자가 머리에 칼을 맞아 4바늘 꿰매는 부상을 당하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PT MRT Jakarta는 피해자는 일본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직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 무장 강도 용의자는 형법 제365조(폭행)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