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가 자국민에 대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16개국에 여행을 금지했다고 Saudi Gazzete는 5월 23일 전했다.
사우디 당국은 해당 국가에서 코비드-19 확진 사례가 많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민의 방문이 금지된 16개국 목록이다.
1. 레바논
2. 시리아
3. 투르키
4. 이란
5. 아프가니스탄
6. 인도
7. 야만
8. 소말리아
9. 에티오피아
10. 콩고
11. 리비아
12. 인도네시아
13. 베트남
14. 아르메니아
15. 벨로루시
16. 베네수엘라
* 인도네시아 외교부 대응
사우디 자국민의 인도네시아 방문 금지 조치에 대해 인도네시아 외무부(Kemenlu)는 확인중이라고 콤파스는 전했다.
콤파스에 따르면 테쿠 파이자샤 외무부 대변인은 사우디 아라비아 답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인용해서 보도했다.
테쿠 파이자샤(Teuku Faizasyah) 대변인은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감소하고 있으며, 국내 상황도 서방 국가보다 낫다고 사우디아라비아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Covid-19 상황
보건부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가 제출한 일일 데이터는 일일 감염자가 억제되고 있다.
4월 중순 이후 전국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적이 없고, 르바란 황금 연휴 이후에도 팬데믹이 통제되고 있다는 당국의 설명이다. 5월 23일 신규 확진자는 174명이 추가됐다.
예방 접종도 목표 수치에 도달하고 있다.
5월 23일 현재 1회 접종자는 목표치의 95.98%, 2회 접종자는 목표치의 80.11%, 추가 접종량은 목표치의 21.18%에 달했다.
이에 당국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민의 인도네시아 여행 금지를 해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야쿳 콜릴 코우마스 인도네시아 종교장관은 사우디 성지순례에 10만51명을 할당 받았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스크 착용 해제와 2회 이상 백신접종 국내외 여행자에게 PCR과 항원검사도 면제한다고 5월 17일 발표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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