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하원은 인도네시아의 최동단인 파푸아 지역에 세 개의 새로운 주를 설립하는 법안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파푸아 섬의 주 수는 총 5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Puan Maharani 하원의장은 8일 기존의 파푸아와 서파푸아 두 주 외에 남부(South) 파푸아, 중부(Central) 파푸아, 중산부(Central Mountain) 파푸아 주의 신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Puan 의장은 “인도네시아 동부에 새로운 주들이 들어서는 것은 파푸아 전역의 평등한 발전을 가속화하고 파푸아 사람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또한 빈곤 지역에서 부의 균등한 분배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이 세 개의 새로운 주는 현재 파푸아 주의 관리 하에 있는 약 20개의 구역을 공유할 것이다.
남부 파푸아는 주도인 Merauke, Mappi, Asmat 그리고 Boven Digoel로 구성될 계획이며, 중부 파푸아는 주도인 Timika, Nabire, Puncak Jaya, Mimika, Paniai, Dogiyai, Deyiai, Intan Jaya 그리고 Puncak으로 구성된다.
중산부(Central Mauntain) 파푸아는 Wamena를 수도로 하고 Jayawijaya,Lanny Jaya, Central Mamberamo, Nduga, Tolikara, Yahukimo 그리고 Yalimo 등 포함할 것이다.
하원 사무국 전문가위원회 의장인 Inosentius Samsul에 따르면 파푸아에 있는 또 두 개의 새로운 주들이 현재 입법위원회에 의해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이 두 주는 북파푸아와 남서파푸아를 포함하며, 파푸아와 서파푸아의 지역을 공유하게 된다.
북파푸아는 Biak Numfor를 수도로 하고, 남서파푸아는 Sorong에 주지사 사무실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계획이 모두 공식화되면 인도네시아는 총 39개 도를 갖게 된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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