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사상 최저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금융시장 안정을 유지하고, 경제회복세를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인 7일물 역레포 금리를 3.50%로 유지했다. 은행은 하루짜리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2.75%, 4.25%로 동결했다. 인도네시아의 기준금리는 작년 2월 3.75%에서 3.50%로 인하된 뒤 13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편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은 올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공급 차질 이슈가 불거지면서 아시아의 대표 원자재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반사 이익을 볼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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