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르바란 종교절 귀향(Mudik) 허용

– 귀향에 2회 백신접종자는 항원검사, 1회 백신접종자는 PCR 검사

(한인포스트) 조코위 대통령은 3년 만에 르바란 종교절 연휴에 귀향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동안 2번 르바란 종교절 귀향(Mudik)을 금지하거나 제한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23일 대국민 연설에서 올해 르바란에 귀향할 수 있고 Tarawih(합동기도)도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조코위 대통령은 “르바란에 귀향을 환영한다. 하지만 백신 2번 접종과 추가 접종을 맞아야 하고 엄격한 보건 프로토콜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ANTARA 통신 보도이에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보건장관은 국민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귀향하면 특히 어른 노인층과 어린이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고향에 가고 싶으면 고향 사람들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과 부스터를 맞아야 한다”고 23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귀향자에게 부스터 접종이 없다면 항원 검사는 여행자 의무라고 말했다.

부디 보건부 장관은 대중 교통 시설과 여러 귀가 장소에서 예방접종과 검진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예방접종을 한 번만 맞았다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 1일 르바란을 앞두고 시작되는 전국민 귀향에 2회 백신접종자는 항원검사, 1회 백신접종자는 PCR 검사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