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자카르타 중심부에 새로운 아이콘인 보도다리 JPO Pinisi가 개통됐다.
DKI 자카르타 Anies Baswedan 주지사는 중부 자카르타(Jakpus) 수디르만(Sudirman)에서 보행자 다리(JPO- Jembatan Penyeberangan Orang) 개통식을 지난 3월 10일 가졌다.
보도다리 JPO는 피니시 선박 모형으로 만들어졌다. 이 다리는 보행자 기능 외에 자전거용 다리(JPS)로도 사용된다.
Anies 주지사는 “이 다리는 Jalan Jenderal Sudirman을 건너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쉽게 건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라고 10일 말했다.
전 교육문화부 장관은 이 다리가 피니시 배 모형으로 과거에 이 배는 세계 여러 곳으로 운항하는 배라고 전했다.
Anies 주지사는 “자카르타가 강력한 도시, 회복력 있는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 자카르타 시민들은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도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교량 시공은 지난 2018-2019년에 수행되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공사가 차질을 빚었다.
Anies 주지사는 이 다리는 자카르타에서 COVID-19 전염병과 싸우다 사망 한 37명의 의료진 이름을 새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 다리는 코로나 팬데믹에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우리의 마지막 방어선이 되어준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장소”라고 말했다.
DKI Jakarta 주정부에 따르면 JPO 다리 길이는 89.7m, 3톤급 리프트와 전망대에 장착된 하중 센서도 장착돼 있다. 이 센서는 전망대 입장객을 50명으로 제한하는 역할을 한다.
교량 일대에는 총 14개의 CCTV가 설치되었다. 470개의 LED와 10개의 RGB 조명이 장착되어 야간조명이 화려하다. (문화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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