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아이폰 조립업체 폭스콘(Foxconn)이 인도네시아 전기차 산업의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했다. 이는 2022년 1월 초 인도네시아 정부와 투자 계약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것 알려졌다. Foxconn은 iPhone 휴대폰 제조업체다. 이 대만 회사는 중부 자와에 있는 바탕 통합 산업 단지(Kawasan Industri Terpadu Batang, Jawa Tengah)에 공식 투자해 인도네시아 전기 자동차 산업에 손짓하고 있다.
투자 조정부(BKPM) Bahlil Lahadalia 장관은 인도네시아 국회 VI분과 실무 회의에서 “1월 초 우리는 Foxconn과 MOU를 체결했다”라고 1월 31일 말했다.
MOU 체결 행사에서 Bahlil 장관은 Foxconn이 인도네시아의 전기 자동차 생태계를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Foxconn은 전기 오토바이와 자동차는 물론 전기 자동차 배터리용 부품을 제조할 예정이다.
나중에 Foxconn은 통신 부품 공장의 일부를 중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Bahlil 장관은 “투자 계약에 도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며 노력이 필요하다”고 힘든 경로를 예고했다.
Foxconn은 인도네시아에 114조 루피아를 전기 자동차 산업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Bahlil 장관의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Foxconn은 인도네시아 전기 자동차 생태계 구축에 미화 80억 달러 또는 114조 5700억 루피아(환율 루피 14,321)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Bahlil 장관은 “폭스콘은 전기 자동차 산업(4륜, 2륜, e-버스) 및 지원 산업(충전소, R&D 및 교육 포함), 전기 배터리 산업에 8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만 Foxconn은 지난 2021년 10월 대만 자동차 회사인 Yulon Motor Co Ltd와 협력하여 세단,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UV) 및 버스 형태의 전기 자동차의 3가지 프로토 타입을 발표했다.
이날 폭스콘은 “전기차의 등장은 단순히 과시가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Foxconn은 또한 미국 스타트업 Fisker Inc 및 태국 에너지 그룹 PTT PCL과 계약을 체결했다.
Foxconn의 Liu Young-way 회장은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고 더 이상 신세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폭스콘은 2023년 자국 시장에서 SUV 모델을 Yulon 브랜드로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버스 모델은 Foxtron 브랜드를 사용하고 대만에서 직접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Reuters에 따르면 SUV 모델, 세단 모델은 다른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Foxconn은 미국 스타트업인 Lordstown Motors Corp이 소유한 공장을 인수해 2027년까지 전 세계 전기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또는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10%의 목표를 갖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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