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강타한 Banten 지역 지진

이예빈 GMIS 10

2022년 새해가 시작된 지 불과 2주 만인 1월 14일 지진이 자바섬 남서부의 Banten 지역 강진에 주택, 사원, 보건소(Puskesmas)를 포함한 900채의 건물이 파손되고 2명이 다쳤다.

자카르타 수도권까지 크게 흔들리면서 수많은 시민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 또한 인도네시아 입국 후 호텔 자가격리 중 좌우로 흔들리는 침대 가구에 놀라 급히 나가 로비에 기다리기도 했다.

규모 6.9 지진의 진앙은 인도양 Banten 우중 쿨론 국립공원 인근 깊이 40km였다. 기상기후지구물리학청(BMKG)에 따르면 현지 시각 오후 4시 5분에 람풍 서쪽 지역까지 도달한 것으로 보고된 5개의 여진이 뒤따랐다.

중간 규모의 갑작스러운 지진이 피해 지역과 다른 지역의 많은 시민들에게 두려움을 일으켰고 소셜 미디어에서 사람들이 경험을 올리기 시작했다.

지진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돌면서 미래에 또 다른 지진, 아마도 엄청나게 위험하고 파괴적인 지진이 Banten 지진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걱정과 두려움에 떨었다.

Banten 지진으로 유발되었을 수 있는 Megathrust 지진의 잠재적 발생에 대한 뉴스는 인도네시아 시민들 사이에서 두려움에 떨었다.

Megathrust 지진은 일반적으로 두 개의 지구 판이 겹치는 섭입대에서 발생하는 규모가 큰 지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조건은 활성 지각판과 만남이 오랜 기간 동안 지각 활동을 하지 않는 조건에서 , 이러한 긴 간격 사이에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각 섭입대에는 일반적으로 500~600년 범위의 지진 간격이 있지만, 일부는 200~300년 범위의 간격이 있다. 강력한 대규모 지진 외에도 섭입대는 높은 파도와 강도로 쓰나미를 일으킬 수 있다. Nature.com의 보고서에 따르면 자바섬 남부 지역의 섭입대는 높이가 12~20m로 추정되는 쓰나미를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Banten 지진 후, 강력한 쓰나미가 같은 남부 해안 지역인 Banten, West Java 및 East Java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도 했다. Daryono BMKG 지진 및 쓰나미 완화 조정관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고, 실제 위협이며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대중이 우려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Banten 지진 및 Megathrust 재해에 대한 소문에 영향을 받지 않고 BMKG와 같은 검증된 지리 예보에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영향을 받는 지역의 사람들을 돕고 대중의 공포를 완화하며 그들이 취할 조치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로 시민들을 진정시키는 것도 정부의 임무다. 공무원은 또한 집과 사무실이 사람들이 다시 들어갈 수 있도록 집주인 및 기타 사람들에게 특정 프로토콜을 시행해야 한다.

또한 자연 현상에 대비하여 넘어지거나 무너질 수 있는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진 개방된 지역에 장애물이 없는 대피 경로 또는 안전한 실내 대피소를 준비하는 행동과 계획을 시작해야 한다.

또한 강력한 Megathrust 지진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섭입대에서 지진 간격을 별도로 연구하고 예측할 수 없는 쓰나미의 위치를 매핑하는 모델을 생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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