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5개 지역에 대해 레드존으로 공지
지방정부 Omicron 감염 비상에 야간 통행 금지 카드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에서 1월 20일 일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2,116명에 이르렀다. 2,000명이 넘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1년 9월 이후 4개월 만에 발생했다.
코로나19 전국 감염 현황도 증가세이다. 한 주간 일일 확진 현황은 다음과 같다.
1월 14일 850명, 15일 1,054명, 16일 855명, 17일 772명, 18일 1,362명, 19일 1,745명, 20일 2,116명이다.
이에 자카르타가 또 다시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20일자 보건부 코로나 19 확진 현황에서 전국 신규 확진자는 2,116명으로 이 가운데 1,155명이 자카르타에서 발생했다.
자카르타 주 보건국의 질병 예방 통제 책임자는 19일자 보도자료에서 “1,027명의 감염자 중 747명이 해외여행자이고 나머지 280명은 지역감염”이라고 말했다.
20일 DKI 자카르타 양성률도 4.4%를 기록했다. 전국 PCR+TCM 양성률은 5.46%에 이르고 있다.
해양투자조정부 Luhut Binsar Pandjaitan 장관은 전국 주지사 화상회의에서 지역 지도자들이 COVID-19 파동의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Luhut 장관은 “환자 증가로 입원 환자와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다. 의료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노력해 달라”면서 “확진자 증가를 늦추는 노력은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요하다. 각 지역에서 보건 프로토콜을 강화하고 예방 접종을 가속화해 달라“고 말했다.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장관도 현재 대부분의 사례가 DKI 자카르타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곧 주변 지역으로 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디 보건부 장관은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파악하기 위해 검사와 추적을 다시 늘려야 하고 예방접종을 계속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최근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수도권 Jabodetabek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이미 1, 2차 백신 접종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보건 당국은 추가 예방 접종을 즉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수도 DKI 자카르타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19일 자카르타 보건국은 오미크론 감염자가 988명에 이르렀으며 이 중 663명은 해외 여행자(PPLN), 325명은 지역 감염자라고 밝혔다.
앞서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자카르타 5개 지역에 대해 레드존으로 공지했다.
레드존 5개 지역으로는 – Kali Deres, – Kebon Jeruk, – Kebayoran Baru, – Kecamatan Cilandak, – Senen 지역이다
적색지역으로 선정된 구역은 8명 이상의 오미크론 환자가 발생했다. 1-7명이 발생된 황색 구역으로는 Menteng, Pulo Gadung, Pancoran, Kramat Jati, Ciracas 구역이다.
지방정부들이 Omicron 감염 비상으로 야간 통행 금지라는 카드를 집어들었다.
남부 땅어랑(Tangsel)시는 오미크론 환자 발생으로 야간 통행금지를 강화한다고 20일 발표했다. Benyamin Davnie 남부 Tangerang 시장은 “통금 시간 이후에 단속을 강화할 것이다. 식당은 21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21시 이후에 순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부자와주 말랑 시 정부도 야간 통금 시간과 관련하여 PPKM Micro 규칙을 다시 강화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