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베트남 사업 강화를 위해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음식배달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고젝과 맞손을 잡았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고젝과 포괄적인 금융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고객과 파트너, 직원 등에게 금융 통합 서비스와 우수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협업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 정부가 강조하는 △비현금 결제 확대 △포용금융 촉진 등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고젝 베트남법인의 드라이버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는 우대 대출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다.
2010년 인도네시아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로 시작한 고젝은 이후 음식배달, 온라인 쇼핑, 택배에 이르기까지 앱 하나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이웃 국가로도 진출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 푸르덴셜베트남파이낸스를 인수해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정식 출범했다. 현재 호찌민, 하노이 등 대도시의 우량 고객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새로운 모바일 뱅킹 앱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고젝 관계자는 “신한베트남파이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염병 대유행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태준 신한베트남파이낸스 법인장은 “이 파트너십은 베트남 국민과 지역 사회에 더 나은 삶과 재정적으로 안전한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사명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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