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료기기 인니·베트남 판로개척 지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양일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52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남방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의생명기업들의 수출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상담회는 참가기업에 대해 현지어 E카탈로그와 2D/3D 제품 영상홍보, 현지 온라인 쇼룸을 통한 기업·제품 홍보 등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기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해시 의료기기 기업 7개사와 신남방국가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바이어 참가했으며, 참가기업들은 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를 활용해 각 국가별 바이어와 상담을 펼쳤다.

상담 결과 2개국 바이어들과 상담건수 86건, 상담금액 460만달러를 달성했으며 현장에서 52만달러의 수출계약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김해시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김해의생명진흥원이 베트남 호치민 의료기기협회, 인도네시아 의료기기협회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홍성옥 진흥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의료기기협회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김해시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발판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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