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수출액 22억 6,800만 불 중 2억 1,500만 불로 품목 2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도내 자동차부품 수출의 막바지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강원도가 2020년부터 매년 자동차부품 수출 타깃국가를 선정, 해당 국가정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현지시장 진출을 시도해 오고 있는 연장선에 있는 계획이라고 했다.
올해 도내 자동차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진출희망 국가 수요조사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선정됐으며 전년도 선정국가인 베트남과 더불어 총 4회에 걸쳐 수출상담회 등 온라인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8일 글로벌 스튜디오에서 인도네시아 대상 자동차부품의 수출 길을 염과 동시에 내년 시장 선점을 위해 전문가들의 온라인 세미나도 병행된다고 했다.
행사는 크게 2가지로 나누어 진행되며 오전에는 도내 자동차부품&이모빌리티 업체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전문가(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초청 진출 전략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 오후에는 1,2차에 나누어 인도네시아 완성차 업체 및 부품 수입희망업체 등 진성바이어 대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도내업체 11개사가 참가하여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기철 도 중국통상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속, 자동차부품 산업이 어려운 가운데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도내 자동차부품업체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자동차의 과거·현재·미래로 대표되는 내연·전기·수소자동차 기술연구 및 생산기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지역은 강원도 밖에 없는 만큼 2022년에도 해외시장 개척과 인지도 향상을 위한 하이브리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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