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 OKTA 자카르타 지회 정기총회와 골프대회, 송년회 개최
– 한인행사에 주한 주인니 두 대사 처음 참석
– 술리스 주한대사 “미스터 박 술리스”불러 달라며 친한 자랑
(한인포스트) 12월 중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산업용 요소를 한국 수출 허가해 줄 것으로 보인다.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Wolrd OKTA 송년회 축사에서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데 한국의 인도네시아 코로나19 방역 지원, 인도네시아 정부의 한인 동포 백신 접종 지원 등 상호협력에 이어서 12월 중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산업용 요소를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다”라고 12월 1일 밝혔다.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World OKTA) 자카르타 지회 2021 정기총회에서 김종헌 현 회장이 연임됐다.
자카르타 지회는 12월 1일 2021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 보고 회계 보고에 이어서 2022~2023년 지회장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펜더믹으로 기존 회장단이 준비한 사업들을 제대로 시행해 보지도 못했다”면서 “현 회장단을 2년 더 연임을 제청한다”고 밝혀 김종헌 회장 체제를 만장일치로 연임시켰다.
이에 김종헌 회장은 “World OKTA는 최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다. 자카르타 지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 지회가 2020년 코로나19 펜더믹으로 힘든 시기였다”면서 “아세안 통합무역스쿨, 아세안 지회장 대회 등 행사들이 연기됐지만, 내년에는 시행하고자 한다.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고 한다. 2년간 암울했던 기억을 잊어버리고 내년 검은 호랑이해에 코로나를 극복하자. 이겨내자”고 발표해 회원들은 환호로 응답했다.
이날 자카르타 지회는 2021 정기총회는 송년 골프대회와 송년회를 겸해 지회원뿐만 아니라 후원 한인회, 한인경제 단체, 대사관, 코트라 무역관 임직원을 자카르타 로얄골프클럽으로 초청했다.
World OKTA 자카르타 지회 송년 골프대회에는 60여 회원사들과 한인경제 단체 임원들이 참여해 가을처럼 청명하고 화창한 날씨에 기지개를 폈다.
지회원들은 “2년 만에 골프장에서 회원들을 만나 정겹고 기쁘다. 화창한 가을 날씨처럼 우의를 다지자”며 안부 인사를 전했다.
송년 골프대회와 정기총회를 마치고 송년회에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와 주한인도네시아 대사와 경제조정부 임원이 특별 참석했다.
김종헌 회장은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두 분대사가 한인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한 것 같다”고 두 대사를 소개해 환영을 받았다.
박태성 대사는 “월드옥타는 미주권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동남아 아세안이 주 무대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새로 부임하게 될 술리스 신임 주한인니대사가 참석했다”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우호 관계는 차세대 전투기 협력사업, 잠수함 등 군사 분야뿐만 아니라 현대 전기차 생태계 구축,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플랜트, 포스코 제철 신규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아주 특별한 관계”라고 전했다.
박 대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CEPA 협정으로 12월 중에 국회 비준이 통과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데 한국의 인도네시아 방역 지원, 인도네시아 정부의 한인 동포 백신 접종 지원 등 상호협력에 이어서 12월 중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산업용 요소를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술리스(Mr. Gandi Sulistyanto) 주한 신임대사는 “안녕하세요. 한인 단체 행사에 초청해 주어 감사하다. ‘미스터 박 술리스’라고 불러 달라. 기업인 출신으로 아스트라 그룹과 시나르마스 그룹에서 29년 동안 여러 분야에서 일했다. 한국은 매년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친한류 맨 이다”이라고 소개했다.
World OKTA 자카르타 지회 송년회에는 회원사들과 후원사들이 찬조한 선물로 가득 차, 행운권 추첨으로 즐거운 교제 시간을 가졌다.
한편, World OKTA 자카르타 지회는 지난 2007년 설립했으며 초대회장인 김우재 명예 회장(전 세계월드옥타 회장)을 비롯해 2대 최동묵 회장, 3대 강희중 회장, 4~5대 배응식 회장에 이어서 6~7대 회장에 김종헌 회장이 연임돼 2023년까지 봉사하게 된다.
World OKTA 자카르타 지회는 김종헌 지회장을 중심으로 강영균 수석 부회장, 양태화 수석 부회장, 이철훈 감사, 정선 홍보위원장, 정제의 대외협력위원장, 신지훈 대외협력부위원장, 서준형 사무총장, 박동목 사무국장, 박영진 차세대 위원장, 장미애 차세대부위원장, 하영빈 차세대 대표가 지회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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