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등에 업고 ‘hy콜드브루’ 본격 동남아 수출

최서정 / JIKS 11

hy(전 한국야구루트)의 상품 중 하나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가수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한 ‘hy콜드브루’가 동남아 시장에 본격 수출될 예정이다.

‘hy콜드브루’는 지난 6월 한국이슬람중앙회(KMF)로부터 제품에 대해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밝힌 이후,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MUI)까지 획득하며 본격 ‘hy콜드브루’ 3종 (아메리카노·바닐라라떼·마카다미아 모카라떼)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BTS-2이를 통해 hy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웬만한 무슬림 인구가 있는 국가에서도 제품 판매가 가능해졌다.

‘hy콜드브루’ 제품은 모델인 방탄소년단(BTS)의 멤버들의 사진과 일러스트를 넣어 패키지를 구성하였다.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성과를 내며 이미 올해 1~4월 판매량이 270만 개를 기록해 작년 한 해 판매량을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에서도 이미 hy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인도네시아에서 자리 잡은 한류의 인기도 매출 증가를 기대하는 요인이다.

hy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그려진 커피 포장재로 hy콜드브루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 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최대 무슬림 국가로 명실상부 동남아 최대 시장”이라며 “hy커피로 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며 K-푸드의 위상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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