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휩쓸 또 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진 =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포스터

최소은 / GMIS 12

21일 자 동아일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이 공개 하루 만에 1위에 등극했다는 기사를 올렸다. 참고로 이 기록은 최근까지 관심을 끌었던 ‘오징어 게임’을 앞지른 것이다. ‘오징어 게임’은 공개 6일 만에 1위에 올랐었다. 이 기록을 통해 한국 드라마의 등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LIFESTYLE ASIA에 의하면 ‘지옥’의 원작인 웹툰은 ‘웹툰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작품’이라는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사람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그 스토리가 상당히 탄탄하다고 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19일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 ‘지옥’은 20일에 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벨기에 등 2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 세계 TV쇼 부문 스트리밍 순위 1위에 올랐다고 한다.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는 20일 오후 기준 ‘지옥’의 신선도를 100%로 평가하고 ‘지옥’의 흥행이 더 빠르리라 예측했다.

‘지옥’은 도입부부터 관객들을 압도한다. 1화에는 천사로부터 지옥에 갈 날찌와 시간을 통보받는 한 남자가 서울 도심의 한 카페에 앉아있는 모습이 나온다. 통보된 시간에 지옥의 사자가 찾아오고 도심에서 추격전이 벌어진다. 끝내 이 남자는 잔인하게 폭행당하고 지옥의 고통을 시현 당한 후 불에 태워지는 방식으로 처형된다.

배우들의 명연기와 함께 일상적인 현실에서 벌어지는 비현실적인 설정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공포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옥’은 공식 공개 전 부산국제영화제, 언론시사회 등을 통해 미리 공개될 당시부터 글로벌 흥행이 유력시되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런 흥행 조짐은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실제 관련주로 꼽힌 제이콘텐트리, 덱스터 등의 주가도 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옥’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작품으로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이 출현했다. 지난 9월 말 4만 원대였던 주가는 18일 ‘지옥’이 공개되기 하루 전날 7만 1,900원을 찍었다.

제이콘텐트리는 디즈니+와 발 빠른 협업으로 주목받았다. 제이콘텐트리는 넷플릭스에 동시 방영 및 구작 등 총 53편을 판매했는데, 막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에 14편의 구작을 판매한 것은 상당히 발 빠른 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