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계청(BPS-Badan Pusat Statistik)은 2021년 3분기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pertumbuhan ekonomi Indonesia)이 3.51%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2분기 성장률 7.07%(yoy)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2020년 3분기 인도네시아 경제가 마이너스 3.49%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이러한 입장은 개선됐다.
마고 유원 통계청장은 11월 5일 기자 간담회에서 “2020년 3분기와 비교할 때 올해 2021년 3분기 경제성장률은 3.51%”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이 2021년 3분기(kuartal III-2021) 주요 교역 상대국의 긍정적인 경제 성장과 일치하지만 2분기보다 낮았다고 말했다.
주요국 경제 성장은 중국 경제가 4.9%, 미국 4.9%, 싱가포르 6.5%, 한국 4%, 홍콩 5.4%, 유럽연합(EU) 3.9% 성장했다.
또한 2021년 3/4분기 경제 성장은 식품 및 광업을 포함한 여러 상품의 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는 팜유, 코코아, 커피, 주석, 니켈 및 알루미늄이 포함된다.
2021년 6월-9월 기간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국민의 이동을 통제로 인해 큰 영향을 받았다. 통계청장은 “코로나 확산 최고치인 2021년 3분기에 인구 이동성은 2021년 2분기 및 2020년 3분기보다 낮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다양한 글로벌 및 국내 지표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2021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4,325조 4천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한편,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은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3.24%였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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