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온·오프라인 병행해 진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남부협의회(협의회장 최남숙)는 11월 1일 오후 5시 싱가포르 쉐라톤호텔에서 제20기 출범식을 온·오프라인을 병행 방식으로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20기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 최남숙 협의회장을 비롯한 싱가포르 지역 자문위원들이 오프라인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브루나이 자문위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최남숙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한반도 정세는 급변해왔고 미중 간의 대립구도 속에서 난관은 여전히 많지만, 한반도 평화가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공감대를 국제사회에서 넓혀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며 “특히 해외생활을 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평화정착과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앞장 서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20기 자문위원들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동남아남부지역 내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통일 의견수렴 등 다양한 통일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