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급여와 제복은 국민의 몫… 청렴과 봉사로 신뢰에 보답하라” 당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공화국 대통령은 22일(수) 자카르타 메르데카 궁전 앞뜰에서 열린 ‘2026년도 인도네시아 국군(TNI) 및 경찰(Polri) 장교 임관식(Praspa)’을 주재하고, 총 1,177명의 신임 장교를 공식 임관시켰다.
이날 행사는 마리오 크리스티안 노야 육군 대령의 지휘 아래 엄수되었으며, 프라보워 대통령은 사열관으로서 신임 장교들의 선서를 이끌었다. 임관한 장교들은 육군사관학교(Akmil) 512명, 해군사관학교(AAL) 229명, 공군사관학교(AAU) 154명, 경찰대학(Akpol) 282명으로, 관련 대통령령(Keppres 제69/TNI/2025호 및 제70/Polri/2025호)에 의거해 정식 임명되었다.
장교들은 프라보워 대통령의 선창에 따라 판차실라와 1945년 헌법을 준수하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부하를 이끌며 국토와 민족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겠다는 엄숙한 임관 선서를 복창했다.
이어진 훈시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은 신임 장교들에게 청렴성 유지와 부패 지양, 국민에 대한 무한한 봉사를 강력히 주문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직위를 남용하지 말고 부패와 비리, 마약, 도박 등 어떠한 불법 행위와도 절대 타협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TNI와 Polri가 국가 방위와 안보, 주권 수호의 핵심 버팀목임을 강조했다.
특히 프라보워 대통령은 장교들이 누리는 모든 혜택의 근원이 ‘국민’에 있음을 재차 상기시켰다. 대통령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입고 있는 제복과 식사, 그리고 급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국민의 혈세에서 나온 것”이라며 “여러분은 국민의 돈으로 교육받았음을 잊지 말고, 항상 국민의 보호자이자 수호자로서 본분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직위는 위탁된 것이며 계급은 지나가는 것에 불과하지만, 역사에 남는 것은 국가를 향한 봉사”라며 장교로서의 명예와 청렴한 자세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날 2026년도 최우수 졸업자에게 수여되는 ‘아디 마카야사(Adhi Makayasa)’ 수상자 4명(칼빈 티다르 Sakti 육군 소위, M 리즈키 위라 우타마 해군 소위, 예헤즈키엘 보나벤투라 공군 소위, 하린드라 아르산도 경위)에게 직접 계급장을 수여했다.
매년 개최되는 정례 국가 행사인 이번 임관식에는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부통령을 비롯해 주요 부처 장관, 아구스 수비얀토 TNI 군총사령관, 리스티오 시깃 프라보워 경찰청장, 각 군 참모총장 등 주요 인사와 신임 장교 가족 등 총 4,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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