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할림 공항 상업 운항 중단

11월부터 9개월 동안… 활주로 배수시설 공사이유

(한인포스트) 교통부(Kemenhub)가 자카르타의 할림 페르 다나쿠수마 공항(Bandara Halim Perdanakusuma 이하 할림공항)에서 정기 상용 항공편을 점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Novie Riyanto 교통부 민간항공국장에 따르면 “공항 활성화 계획으로 향후 상업 비행 운영의 영향에 대해 이해 관계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공항 활성화는 1년 동안 진행된다.

할림공항 폐쇄 검토자카르타 할림 공항에서 상업 운항 중단 계획은 국방부, 공군, 재무부, Angkasa Pura II 및 기타 관련 이해 기관과 협력하여 집중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당국은 할림공항이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점을 감안해 공항 기능, 특히 활주로의 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공항의 비행 안전 계수를 높이기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당국은 할림공항 활성화를 위한 활주로 보수와 배수시스템 보수 등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 5일 금요일 Kompas TV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할림 공항 운항 중단 계획은 올해 11월에 시작될 것이며 공사 마감은 9개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 상업 항공편(Penerbangan komersil reguler)은 이제 수카르노-하타 공항으로 우회된다. 장비 및 인적 자원(HR)에 대한 데이터 수집도 할림공항이 완전히 폐쇄될 경우를 대비하여 이전하고 있다.

한편, 할림 공항 입출항 항공사는 환승 시기의 확실성과 수카르노-하타 공항에 대한 인허가 지원을 요청했다.

* 할림 공항 프로필

동부 자카르타 근교 코드명 HLP인 할림공항은 인도네시아 공군 작전 사령부 I(Koops AU I)의 본부로 사용되는 군사 활주로이다.

이전에는 이 공항 이름이 Cililitan Airfield였다. 할림 공항 활주로는 네덜란드 식민지 유산 기반 시설 중 하나다.

공항 관리공단 Angkasa Pura II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할림공항은 네덜란드에 의해 건설되기 전인 17세기에 Cililitan 지역은 Pieter van der Velde가 소유한 사유지였다.

이후 땅 이름은 탄정오스트. 그런 다음 1924년경에 토지의 일부가 Batavia 시의 첫 번째 공항으로 사용되었다.

공항 이름은 Vliegveld Tjililitan ‘Tjililitan 비행장’으로 불려졌다. 이 공항은 네덜란드 동인도 제도의 첫 번째 국제선이 된 암스테르담에서 항공기를 받았다.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은 수카르노-하타 국제 공항 정체 현상으로 2014년 1월 10일부터 상업 공항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