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지난 주 Vanessa Angel 연예인 부부가 중부자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교통안전과 사고원인에 대한 기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에 교통연구 학자들은 한국의 사례를 들면서 교통부 조직개편을 주장하고 있다.
한국과 같은 교통사고를 최대 60%까지 줄이려면 국가교통안전위원회(KNKT- Komite Nasional Keselamatan Transportasi)의 지위를 국가교통안전청(BKTN-Badan Keselamatan Transportasi Nasional)으로 격상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Unika Soegijapranata의 토목 공학 연구 프로그램 학자이자 MTI 센터의 책임자인 Djoko Setijowarno 센터장은 “한국이 20년 동안 사고 수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Djoko 센터장은 지난 11월 5일 서면 성명에서 “정부는 KNKT를 대통령 직속인 BKTN으로 격상해야 한다”며, “정부는 2년 전부터 교통부 영역에서 제외되었던 육상교통안전국을 재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관 폐지는 육상 운송 부문의 안전을 위한 프로그램과 예산의 부족 때문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육상교통안전국은 육상교통국(DG) 산하에 있었다가 국토교통부 조직개편으로 국토교통안전국이 폐지되었다.
Djoko 센터장은 “사실 육상 교통 안전 문제는 교통 사고 건수를 줄이는 데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교통안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여전히 낮다. 교통 사고로 인해 사망하면 운명으로 간주하는 경향이라는 것.
* 하루에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120명 사상자 발생… 시간당 1~3명 사망
인도네시아 교통경찰(Korlantas)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1시간 동안 교통사고로 1-3명이 사망하고 있다.
이것은 하루에 약 80명이 고속도로에서 사망하고 그 중 75%가 오토바이 자전거 운전자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Djoko는 말했다.
이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사망에 이르게 한 피해자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하루에 12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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