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단체들이 자카르타 중심부 메르데카 대통령궁 근처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조코위 대통령 사임(Jokowi Mundur) 깃발을 들고 시위했다.
10월 28일 시위에 참여한 단체는 KASBI, 인도네시아 노동 조합 연맹(KPBI), 농업 개혁 컨소시엄(KPA), 전국노동운동조합(SGBN), 전국노동조합연맹(KSN), SINDIKASI), LBH Jakarta, YLBHI, SP-Perbankan, KPR, SEMPRO, LMND-DN, hingga GMNI-Presidium, 언론 단체 등이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연맹(Kasbi) 니닝 엘리토스 의장은 “이번 인민 노동 운동(Gebrak) 시위에 노동자 약 1,000명, 대학생 BEM SI에서 약 200명이 참여 했다”고 말했다.
UI(University of Indonesia) 대학생 BEM도 Gebrak에 합류했다.
시위에 참가한 단체들은 13가지 요구사항(13 Tuntutan)을 주장했다.
Gebrak은 옴니버스법 폐지부터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까지 요구했다.
1) 옴니버스법과 파생상품인 정부령 PP 34, 36, 37 폐지
2) 업종별 임금제 폐지를 거부하고, 기존과 같이 업종별 임금을 제정하고, 2022년 시군단위 최저임금 UMK를 15% 인상
3) 일방적인 해고를 막고 노조 파괴를 저지한다. 직업 안정성과 결사의 자유를 보장
4) 노동 운동가 체포를 중단하고, 차별 받는 운동가를 석방
5) 가사 노동자(APRT)와 모든 이주 노동자에게 평등한 권리와 보호를 제공하고 PPRT 법안을 비준
6) 관광, 호텔, 농장, 광업, 어업, 해양, 건설, 운송, 온라인 운전기사 또는 오졸(온라인대부업)산업 부문의 근로자를 보호
7) BPJS TK 부패 사건과 COVID-19 범 사회 부조리를 철저히 조사
8) KPK 직원 억압을 거부하고 KPK 직원 58명을 조건 없이 다시 고용
9) 농업 자유화 계획 및 토지 은행 기관 설립을 중단하고 1945년 헌법, 농업 개혁 및 천연 자원에 관한 농업법 회복할 것을 촉구
10) 농업 갈등을 해결하고 토지에 대한 민중의 권리 실현과 농업 개혁 실시
11) 코로나19 전염병 동안 무료 교육
12) 교육 시스템의 자본화와 상업화를 중지
13) 캠퍼스 전체에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를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