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과 미래에셋그룹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스타트업 ‘코알라(Qoala)’가 스마트폰 보험을 출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알라는 스마트폰 파손 시 수리나 교체 비용 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스마트폰 보험의 판매를 시작했다. 코알라의 스마트폰 보험은 가입과정 전체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저렴한 비용으로 포괄적인 보장을 받게된다.
코알라가 출시한 스마트폰 보험은 두 가지 종류로 액정 보험, 전체 보험으로 나뉜다. 해당 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코알라 공식 웹사이트 혹은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되고 모든 가입 과정은 1분 내외로 마무리된다. 코알라는 공인 서비스 센터들을 지정했으며 보헙 가입자들은 해당 센터에 방문해 수리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코알라는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보험 스타트업이다. 매월 200만개의 보험 증권을 처리하고 있다. 여행, 핀테크, 소모품, 물류, 직원 복지 등 5개 핵심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코알라는 지난해 135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펀딩을 통해 KB금융 계열사 KB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그룹의 투자를 유치한 바있다. 코알라의 시리즈 A 펀딩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MDI벤처스를 비롯해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 법인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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