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이 압수한 공산주의 이념 불온서적

당국이 압수한 공산주의 이념 불온서적

2019년 1월에 서부 수마트라 파당시에 있는 나가레 보시 서점에서 책 압수사건이 발생했다. 그때 군대와 경찰과 검찰이 ‘Bung Besar’, ‘Kronik 65’, ‘Jasmerah’,라는 제목의 책 3개를 압수했다.

그 후, 2019년 7월에 동부 자바주 프로볼링고 크락산에서 2명의 대학생이 경찰에게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다. 그때 대학생은 DN Aidit의 책을 Kraksaan 광장에 가져갔기 때문에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경찰은 ‘디파 누산타라 아이딧의 두 얼굴’, ‘수카르노 마르크스주의와 레닌주의, 좌파 사고의 뿌리와 인도네시아 혁명’, ‘인민의 길, ‘DN Aidit의 간략한 전기’ 책을 압수했다. (디파 누산타라 – Dipa Nusantara는 DN의 준말 – DN Aidit)

Kontras.org에서 인용한 ‘어두움이 끝나고 빛이 온다’는 공산주의가 담긴 책 목록으로 이 책을 보관하거나 유포하면 단속대상이 되기에 주의해야 한다.

* 제목: 왼쪽 사거리에 있는 사람들

Soe Hok Gie가 쓴 책은 Bentang Pustaka에 의해 1977년에 출판되었다. 이 책은 1948년 마디운 (Madiun)에서 공산당의 반란을 이야기하고 공산당의 내부 갈등, 또한 당시 여러 공산주의자의 배경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1948년 마디운 반란의 원인을 알려주고 마디운 반란 계획에 대해 Musso와 Tan Malaka 사이에 의견 불일치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 제목: Dipa Nusantara Aidit의 두 얼굴

이 책은 원래 Tempo 잡지의 2007년 10월 1일 판에 Dipa Nusantara Aidit에 대한 일련의 보고서였다. KPG에 의해 발행된 이 책은 DN Aidit의 어린 시절과 공산당 지도자 경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1965년 9월 30일 (G30S) 사건 당시 Aidit에 대해 이야기한다.

* 제목: 빨간색 등불 아래

이 책은 1917년부터 1920년까지 스마랑에서 20세기초 인도네시아 민족운동인 이슬람 협회 (사레캇 이슬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Soe Hok Gie가 인도네시아 대학교 (UI) 문학부에서 마지막 논문 발표다. 1917-1920년 스마랑의 사레캇 이슬람 공동체의 사회적 배경을 기술하고 있는데, 중산층과 공무원이 지배하여 노동자와 빈민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의 마르크스주의 운동을 낳았다고 기술하고 있다.

* 제목: 수카르노, 좌파, 혁명, 그리고 1965년 9월 30일 공산당의 운동 (G30S PKI)

이 책은 대나무 공동체에서 출판된 Ong Hok Ham이 저작한 책이다. 이 책은 수카르노에 대한 경험과 역사적 논평이 결합되어 있으며 Ong Hok Ham이 좌파, 혁명, 1965년 9월 30일 공산당의 운동 (G30S PKI)와의 만남과 그에 따른 비극을 기술하고 있다. <사회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