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2-4단계 PPKM 시행을 10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 동안 또 다시 연장했다.
10월 4일 월요일 해양 투자 조정부(Menko Marves) Luhut Binsar Pandjaitan 장관은 대통령 비서실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정부가 앞으로 2주에 걸쳐 PPKM을 시행함에 있어 다양한 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영화관의 식음료 카운터를 열 수 있다는 것이다.
단, 1~3 단계 PPKM 지역에서는 상영관 수용인원은 최대 50%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기대했던 국제 관광지 발리의 응우라라이 공항 국제선이 10월 14일부터 개방된다.
그리고 피트니스 클럽도 개방된다.
Jakarta, Bandung, Soloa, Semarang, 수라바야, Yogjakarta 집적 지역에서 피트니스 클럽도 엄격한 보건 절차 및 PeduliLindungi 검사 조건으로 수용인원 최대 25%까지 열 예정이다.
루훗 장관은 “국내 확진자가 98% 감소했고 자와와 발리에서도 7월 15일 최고치 대비 최대 98.7%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국민들이 지나치게 도취하지 말고 보건 프로토콜을 이행하고 훈련되어야 한다”고 상기시켰다.
10월 5-18일까지 연장된 PPKM은 자카르타를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는 3단계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한편, 단계별 PPKM 조치는 7월 21-25일에 처음 시행되었다. 이 정책은 2021년 7월 3일부터 20일까지 유효한 비상 PPKM의 연장 선상이었다.
정부도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정책을 연장해 왔다. 최근에는 PPKM 조치 완화로 쇼핑센터, 식당, 교육 및 학습 활동에 이르기까지 여러 부문에서 완화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도 신규비자 신청과 산업체 방문자에 한해 방문비자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입국에 대한 8일간 의무격리 조치는 계속 강화되고 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