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스 바스웨단 주지사가 세운 모형물 논란

자카르타 주지사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은 자카르타를 아름답게 보이도록 여러 기념 모형물을 건립했다. 그러나 기념 모형물은 시민의 비판을 받아 철거되어 이제는 사라졌다.
아니스 주지사가 세금으로 세운 기념비는 다음과 같다.

1. 그타 그티 (Getah-Getih) 모형물Getah Getih그타 그티 기념비는 지난 2018년 8월 14일 아사아 경기 대회 참가자를 환영하기 위해 호텔 인도네시아 로터리에 건립되었다. 이 기념비는 대나무 재료로 예술가인 Joko Avianto에 의해 건립되었다. 이 기념비 건립 비용은 5억5000만 루피아다. 기념비 비용은 10개 국영기업에서 후원을 받았다. 그러나 이 기념비는 시민의 비판을 받고, 2019년 7월 17일에 철거되었다.
자카르타 주 정부 관계자는 “이 기념비는 대나무로 만들어져 부서지기 때문에 철거되었다”라고 말했다.

2. 자전거 모형물 Tugu SepedaTugu Sepeda2020년 4월 자카르타 주정부는 자카르타 중부 수디르만 장군 도로 (Jalan Jenderal Sudirman)에 자전거 기념비를 건축할 계획이었다. 이 기념비 건축 목적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시민의 건강한 생활 방식을 장려하는 것이다. 이 기념비 건축 비용이 8억 루피아이며 민영기업이 후원했다. 자타르타 Ahmad Riza Patria 부지사는 “자전거 기념비는 밀레니얼 세대의 사진 명소가 될 것이며, 자전거 기념비 예산도 컨설턴트 팀에서 조사했다”고 말했다.
Ahmad Riza 부지사는 “예술가를 존경한다. 자카르타가 아름답고, 매력적인 밀레니얼을 위한 장소가 되고 자카르타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자전거 기념비 건설은 언제 착공할 것인지에 대한 소식이 없다. 사실, 이 이 기념비 건축은 보행자 비판을 받았다. 한 보행자는 “자전거 기념비 건축이 효과적이지 않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모임 장소로 사용되어 보행자의 이동성을 방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3. 신발 모형 Tugu SepatuTugu Sepatu신발 기념비는 최근 9월에 자카르타 주정부에서 전시했다. 이 신발 기념비 건축은 자카르타 관광창조 경제국에서 협력하여 수행된다. 자카르타의 여러 곳에 세워진 거대한 신발모형은 2021년 자카르타 콜라보레이션 페스티벌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기념비는 낙서와 기물 파손으로 가득 찼다. 이제 수디르만 장군 도로에 있는 신발 기념 모형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 지금까지 신발 기념 모형을 세우는 데 얼마나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

4. 돌망태 Instalasi Batu GabionInstalasi Batu Gabion2020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호텔 로터리 지역에 돌망태가 세워졌다. 하지만 돌망태는 2020년 새해를 맞이 행사로 철거되었다. 바위로 가득 찬 돌망태 세 개가 인도네시아 호텔 로터리 북쪽에 굳건히 서 있었다. 세워진 돌망태에 위에는 관상용 식물도 볼 수 있다. 돌망태 철거는 예산 낭비로 여겨져 주목을 받았다. 자카르타 주 정부 관계자는 돌맹태 건립과 철거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카르타 관리국은 1억 5천만 루피아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돌망태 예산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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