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과학자협회(Aliansi Ilmuwan Indonesia)가 코로나19 비상 사태에 관한 법령 취소이후 코로나19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에게 취할 조치에 대해 제안했다.
지난 9월 1일 과학자 협회가 주관하는 가상 토론회에서 난양공대(NTU) 재난사회학자 술피카르 아미르(Sulfikar Amir) 박사는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백신 접종이 코로나19를 처리하는 유일한 방법은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되지 않도록 장기적인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으로 유행병 위기 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 향후 유행병을 완화시키고 통제하기 위한 정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기관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위한 조치는 무엇인가?
Sulfikar 과학자에 따르면 로드맵을 통해 코로나 유행병을 해결하는 데 3가지 취할 조치를 제시했다.
– 첫째, 주요 목표는 특정 기간에 사례와 사망자 수를 대폭 줄이는 것이다. 이 단계는 대규모 통합 방식으로 사회적 제한과 추적을 통합하는 것이다.
– 둘째, 코로나19 전파 규모를 일정 수준으로 통제하고 3~4개월 동안 부분적인 활동 재개를 준비하는 안정화 작업이다.
– 셋째, 정상화는 대유행 상태가 통제되고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단계의 주요 지표는 평균 1% 미만 검진 검사와 1,000건 미만의 일일 확진자 발생 수이다.
Sulfikar 과학자는 “이러한 각 단계는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적 개입이 필요하다. 다음 단계에서 세부 사항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이 단계가 수행되어야 단계적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Sulfikar 과학자는 포스트 코로나19는 신뢰할 수 있고 역량 기반을 갖고 있는 독립 기관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