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잠 못 자는 반둥여인… 칼리만탄 ‘잠자는 숲속의 미녀’

(한인포스트) 서부 반둥에서 사는 Cucu(45세.여) 여인은 7년 동안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그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잠을 잘 수 없다고 고백했다. 다양한 치료를 받았지만 지금까지 아무 효과가 없었다.

처음에는 하루에 2~3시간을 잘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

Cikalongwetan 지역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쭈쭈 여인은 처음에 여러 가지 수면제를 복용했다.

잠못자는 반둥 CUCU 여인
잠못자는 반둥 CUCU 여인

쭈쭈 여인은 “처음에는 수면제 약효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이상 효과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더 이상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단이라는 그녀의 아들은 수년 동안 어머니를 돌보는 것을 한 번도 쉬지 않았다. 그는 매일 밤 불안한 상태로 몸을 움직이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슬픔을 주체할 수 없었다.

다단은 “졸리면 자야 하는데 엄마는 잠을 전혀 못 자서 안타깝다. 지금 저와 여동생이 아픈 엄마를 돌보고 있다”고 8월 31일 말했다.

쭈쭈 여인은 건강 상태가 계속 악화되면서 지난 7개월 동안 다리와 팔, 목에서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

Medistra 병원 수면 의사는 불면이나 불면증 문제가 특히 여성에게 매우 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을 지역사회 복지과장은 7년 동안 잠을 자지 못한 주민들이 있다는 정보를 방금 받았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반장 (RT) 및 통장 (RW) 장치에서 보고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담담 과장은 “보고가 없었기 때문에 일주일 전에야 알게 되었다. 가능한 한 많은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이와 같은 상황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칼리만탄 ‘잠자는 숲속의 미녀’

칼리만탄 '잠자는 숲속의 미녀
칼리만탄 ‘잠자는 숲속의 미녀

한편, 칼리만탄 반자르마신(Banjarmasin Kalimantan Selatan)에 살고 있는 Echa 양이 일주일째 잠을 자고 있으며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4월 8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칼리만탄 ‘잠자는 숲속의 미녀’로 불리는 Echa 양(본명. Siti Raisa Miranda 17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에는 무려 13일간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남부 칼리만탄 반자르마신 출신의 이 17 세 소녀는 13일 동안 침대에 누워있었다.

Echa 양은 인근 안사리 살레 지역(RSUD Dr Ansari Saleh)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검사 결과 ‘정상’이라는 것이 밝혀져 집으로 돌아 왔다.

의료진들은 “오랜 시간 동안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것은, 과다 수면 질환으로 희귀 증후군인 클라인-레빈(Kleine-Levin) 증후군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