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자카르타 북부 해안의 경치를 즐기며 운동 목적지로 자카르타 북부의 간척섬 Pantai Maju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많은 방문객들이 이 지역에서 조깅과 사이클링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북부 자카르타의 플루잇(Pluit)에서 온 방문자 Ukti Trsnayanti는 자카르타 만과 Angke Kapuk 보호림의 전망 때문에 그곳에서 운동을 즐겼다고 말하며 “집에서 멀지 않고 운동하기에 좋고 편리한 곳”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방문자인 Santi Setiawan도 친구들과 함께 3km 길이의 보행자 길을 따라 조깅했다. “여기서 스포츠를 하고 요리 관광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여러 방문객들도 서로 다른 너비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뻗어 있는 제방 표면 위의 길을 따라 반려동물을 산책 시키는 모습이 보였다.
남쪽의 제방 길은 폭이 약 9미터이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두 개의 분리된 구역이 있다. 한편, 북쪽에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폭 약 4m로 가볍게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제방 옆으로는 잔잔한 파도와 만나는 바위가 늘어서 있다.
중앙 정부가 자카르타에서 PPKM을 3단계로 완화한 후 사람들이 야외에서 운동과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Pantai Maju 지역의 경찰관들은 방문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와 같은 미리 정해진 건강 수칙을 준수하도록 상기시키기 위해 경비를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