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KM 기간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도 판매 감소를 경험했다. 2021년 7월 국내 고급차 판매는 지난 7개월 동안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시장을 목표로 하는 프리미엄 자동차는 Mercedes-Benz, BMW, Lexus, Audi, Mini, Hyundai 등이다. 지난달에 이들 브랜드는 모두 352대를 판매하며 월간 기준으로 40.9%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실적은 올해 고급차 월평균 판매대수인 518대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Audi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는 PPKM 동안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우디는 시장의 0.5%만 장악하고 있어 성장을 견인할 만큼 강하지 않다.
2021년 7월에 가장 큰 판매 하락은 Mercedes-Benz가 51.0%, BMW 38.1%, 렉서스 37.6%, Mini 30.1% 순이다. Audi는 7월에 150%의 월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1년 7월 고급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더 떨어졌다.
2021년 1분기 내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은 희망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가 올해 1~6개월 동안 기록한 국내 고급차 브랜드는 2020년뿐만 아니라 2019년 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2021년 1~7월 프리미엄차 누적 판매량은 연간 28.4% 늘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6.9%의 점유율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BMW는 36.2%, Lexus와 Mini는 각각 16%와 10.4%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Audi는 0.5%에 불과하다.
한편 전체 프리미엄차 시장은 6만 4,028대로 월간 2.6% 감소했다. Gaikindo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 실적을 가속화할 수 있었던 브랜드는 Toyota, Honda, Mitsubishi Motors 및 Mercedes-Benz 상용차(CV) 4개에 불과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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