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인도네시아에 자국민 입국 문제 요청

한국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자국민 입국 문제를 전달했다고 CNN 인도네시아가 7월 17일 토요일 보도했다.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외국인(WNA) 특히 한국인 입국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인도네시아 정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인도네시아에 입국하고자 하는 우리 국민과 기업인이 보건수칙을 준수하여 인도네시아에 입국할 수 있고, 관련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특히 한국에 잠시 귀국한 KITAS/KITAP 소지자들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정책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또한 CNN인도네시아는 한국대사관 보도자료를 인용해 “인도네시아 투자 및 사업 활동은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 정부가 인도네시아 정부에 팬데믹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우리 국민을 대피시키는 조치를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 측면에서 한국은 2020년 현재 인도네시아에 대한 직접 투자 규모 5위, 2021년 1분기 3위까지 올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긴급 PPKM 정책에 따라 해외에서 온 외국인과 인도네시아 국민의 입국을 제한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입국을 원하는 12세 이상 외국인은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와 72시간내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하며, 호텔격리도 8일로 연장되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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