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들이 인도네시아 입국할 수 있도록 특혜를 주고 있다고 주장…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노동자협회(Asosiasi Serikat Pekerja-이하 ASPEK)는 긴급 PPKM 연장하려면 생계지원과 근로자 검사비용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ASPEK 협회는 7월 19일 공식 성명에서 “정부가 근로자에게 적절한 식량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긴급 PPKM을 연장하지 말라. 7월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긴급 PPKM으로 많은 기업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고 정리 해고의 쓰나미를 유발했다. 해고되지 않은 노동자들은 적절한 임금도 받지 못한 채 집으로 보내져야 했다“고 강조했다.
ASPEK 노동자협회는 “중산층이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면 서민층은 어떻게 되나? 정부가 긴급 PPKM을 연장하려면 식량 원조를 진정으로 준비하고 분배해야 한다”면서 “서민들은 스스로 활동과 이동이 어려워 벌금이나 징역까지 감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지만 중국 노동자 뿐만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들이 인도네시아에 쉽게 입국할 수 있도록 항상 특혜를 받고 있다. 사실 그들의 입국은 정부에 의해 항상 보호받고 방어되고 있다”라고 항의했다.
이에 노동자협회는 정부에 인도네시아 국민의 건강권과 품위있는 삶의 권리를 진지하게 보호해 줄 것을 5가지로 요청했다.
첫째, 전염병의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식량 지원
둘째, 모든 피해 근로자, 해고 피해자, 정리해고 근로자, 임금 미지급 근로자에 대한 임금 보조금 지원
셋째, 중소기업 하청업자에게 사회적 지원(bansos)과 금융 지원
넷째, 부모가 피해를 입은 자녀의 교육비 지원
마지막으로, 많은 회사 근로자에게 코로나 19 검사를 자체적으로 수행하도록 근로자에게 항원검사 및 PCR 검진 비용을 지원해라고 요청했다.
인도네시아노동자협회 ASPEK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그 여파가 매우 힘들다. 이에 정부는 모든 국민이 빈곤에 빠지고 굶주림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