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노동조합연맹 (KSPI-Konfederasi Serikat Pekerja Indonesia) Iqbal 위원장은 “노동절 시위에 참여할 노동자는 최소 5만 명에 이를 것”이라면서 “DKI Jakarta, Banten, 서부자와, 중부자와, 동부자와, Lampung, Bengkulu, Riau, Aceh, 남부 동부 Kalimantan 등에서 24개 시군 3,000개 회사들이 모일 것”이라고 4월 29일 말했다.
노동절(Hari Buruh)에서 노동자들은 고용창출법 폐지 등 3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1. 고용창출 옴니버스 법 폐지 Batalkan Omnibus Law Cipta Kerja
고용창출 옴니버스 법(Omnibus law UU Cipta Kerja)은 근로자에게 소득을 보장하지 않는다. 노동법에 명시된 노동권이 침해되고 있다. 노동자들은 고용창출법을 폐지하기 위해 계속 투쟁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헌법 재판소(Mahkamah Konstitusi)에 제소하고 있다. 이를 표명하기 위해 노동절에 대규모 행동을 하는 것이다. 노동법에서 최저 임금(UU Ketenagakerjaan Upah Minimum)은 UMP, UMSP, UMK, UMSK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MSE, UMSK, UMSP가 손실되었다. 최저 임금은 늘어나야 되는데 임금은 인플레이션이나 경제 성장에만 기반을 두고 있다.
2. 아웃소싱 거부 Tolak outsourcing
노동자들이 옴니버스 법을 거부하는 이유는 일자리 보장, 소득 보장 및 사회 보장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고용 안정 부족은 모든 유형의 업무에 대한 아웃소싱 허용 때문이다. 계약직 근로자는 계약 기간 제한이 없어졌다. 따라서 작업자는 최대 수십 번까지 반복적으로 계약 할 수 있다.
3. 저임금 거부 Tolak upah murah
소득 불확실성은 업종별 최저 임금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주단위 최저 임금 (UMP)과 시군단위 최저임금만 적용되고 있다. 이전에 있던 업종별 최저임금이 삭제되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5월 1일 노동절 시위는 건강 프로토콜을 준수하며 대학생단체와 종교계도 동참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연맹 (KSPI)는 “여러 지역에서 노동절 시위는 항원검사, 마스크 사용, 손 소독제 사용 및 거리 유지와 같은 COVID-19의 확산 방지 건강 프로토콜을 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근로자 뿐만 아니라 BEM ITB, UNJ, Unand 등과 같은 대학생들도 참여했다.
이와 관련하여 KSPI는 “전 인도네시아 대학생 집행위원회 (BEM SI-Aliansi Badan Eksekutif Mahasiswa Seluruh Indonesia)와 인도네시아 무슬림 대학생 동맹(KAMMI- Kesatuan Aksi Mahasiswa Muslim Indonesia)도 참여한다. 학생들과 노동자들은 고용창출 옴니버스 법 거부라는 공통된 요구에 함께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연맹 (KSPI) 시위에 자카르타는 대통령궁, 헌법 재판소 건물 및 말 동상 주변에 집결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