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해역 기름 유출 발견으로 연료 탱크에 균열 추정
인도네시아 첫 잠수함(KRI Nanggala 402)이 21일 발리섬 인근 해역에서 훈련하다가 연락이 두절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첫 잠수함 사고를 낸 이 잠수함은 1979년 독일에서 제작되어 1981년 인도받은 1천400t급으로, 건조된 지 40년이 지났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 잠수함은 신속하게 교체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발리에서 연락이 끊긴 KRI Nanggala-402에 대한 대규모 수색을 하고 있다면서, “이 잠수함은 작동 임계값인 48시간동안 정상적으로 잠수할 수있는 능력이 여전히 있다. 일반적으로 잠수 능력은 48시간 + 24시간 비상 예비를 합치면 총 72시간 잠수가 가능하다. 앞으로 60여 시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당국은 “인도주의적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호주 싱가포르 해군 수색팀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사령관은 KRI Nanggala-402 잠수함에 탑승한 군인은 53명이라고 밝혔다.
군당국자는 “훈련 중이었다. 마지막으로 발사를 할 때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정전이 되면 연결이 안된다”라고 말했다.
잠수함 전문가는 “어뢰 훈련 중 잠수함과 연락 두절이 됐다면 장비나 기관 고장으로 바닷속에 가라앉은 상태에서 연락이 끊겼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백 미터씩 잠수하기 때문에 수색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고해역에서 기름 유출을 발견했으며, 잠수함 연료 탱크에 균열이 있음을 추정하고 있다.<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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