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라 주영 대사 “양성 반응 보인 태국, 인도, 덴마크 선수는 PCR 검사를 받고 경기하는데 왜 인도네시아 팀은 음성인데도 전원 격리시키냐”
인도네시아 국기나 다름없는 배드민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중에 경기장에서 철수 명령을 받자 국민적 항의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대표팀 24명은 지난 3월 12일 금요일 21.40 WIB에 터키 항공 TK57 비행기를 타고 다음 날 버밍엄에 착륙했다.
인도네시아 팀 RickySoebagdja 매니저에 따르면 “3월 13일 토요일 이스탄불에서 버밍엄으로 가는 항공기에 코로나 19 양성환자가 한 명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전영국오픈 대회 조직위는 영국 정부 규정에 따라 Covid-19 양성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는 경우 모든 사람은 10일 동안 강제 격리를 받아야 한다고 강제조치에 나선 것.
세계 1위 인도네시아 남자 복식 선수 헨드라 세티아완은 3월 17일 저녁 영국 버밍엄에서 강제격리해야 한다고 결정되었을 때, 토너먼트 경기장에서 호텔까지 걸어 가야 했던 경험에 관해 이야기했다.
Hendra는 자신의 YouTube 계정에서 “어제 경기를 마치고 갑자기 집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호텔까지 걸어 가야 했기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Hendra / Ahsan조는 영국을 상대로 승리했다. 다른 여러 인도네시아 대표 선수들도 전영대회 1차 라운드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배드민턴팀의 모든 선수, 코치 및 임원은Covid-19 건강 프로토콜 규정으로 경기를 계속할 수 없었다.
Hendra는 “자카르타에서 우리는 백신을 두 번 맞았고 비행기 탑승 전에 PCR 검진에서 음성 판정을 두 번 받았으니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Hendra는 세계배드민턴연맹 (BWF)이 이러한 규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문제는 최소한 우리가 여기에 도착하기 1주일 또는 10일 전에 BWF가 이와 같은 규정을 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몰랐다”라고 말했다.
주영국 인도네시아 대사관 “음성판정에도 형평성없는 조치” 항의
주영국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명확한 이유 없이 2021 전잉글랜드오픈에서 철수하라는 요청을 받은 후 배드민턴 세계연맹(BWF)의 Poul-Erik Høyer Larsen 회장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
데스라 주영 대사는 “양성 반응을 보인 태국, 인도, 덴마크의 7명 선수들이 PCR 검사를 다시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3개국에는 기회를 주고 테스트 결과가 음성이면 다시 경기에 복귀 할 수 있도록 경기를 연기해줬다”며 “하지만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10일간 격리 명령이 떨어진 것”이라고 격분했다.
데스라 주영 대사는 “잊지 마세요. 배드민턴은 영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인도네시아에는 수억 명의 팬이 있다. 나는 이 문제가 인도네시아와 영국 간의 좋은 양자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3월 18일 화상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
Desra 대사는 BWF가 해결책을 찾고 있지 않고 영국 보건 당국 (NHS) 에서 보낸 이메일 답신만 받았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대표 12명 전잉글랜드오픈 대회에서 철수, 이것은 영국 대사의 코멘트다.
서부 자와 주지사 Ridwan Kamil 격분
전 영국대회 조직위원회가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철수하도록 강요한 결정에 서부 자와 주지사인 Ridwan Kamil을 격분하게 했다.
리드완 카밀 주지사는 “모든 선수에게 covid 테스트를 검사하는 것이 어떻냐? 필요한 경우 매일 covid 테스트하면 되는 것 아니냐?. 덴마크, 인도, 태국 팀은 이를 적용했는데 인도네시아 팀에게 똑같이 하지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3월 19일 개인 Instagram 계정에서 반문했다.
전 England 2021 대회는 개막 하루 전, Covid-19 양성자가 발생하여 토너먼트전이 연기되었다. 인도, 태국 및 덴마크의 여러 선수와 코치가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대표팀 매니저인 Ricky Subagja는 “이것이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서포터에게 고통스러운 소식”이라고 말하면서 “조직위는 인도네시아 팀에게 PCR 기회를 주지 않고 보건당국의 규정을 내밀며 강제격리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 “전영대회 보이콧하자” “불매운동”
이에 인도네시아 서포터즈는 해시 태그 #AllEngland 및 #BWFMustBeResponsilble를 달며 세계 배드민턴 연맹 (BWF) 에 항의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토너먼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왜? 이유를 알려주세요!” “불공정하다. 이게 영국이냐 !!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제외할 이유가 없다!”고 항의했다.
인도네시아 가 앞으로 전 영국 대회를 보이콧하자는 여론도 들끓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불공평한 대우로 인해 앞으로 전잉글랜드대회를 보이콧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Desra주영대사는 “이것은 정부와 체육회에 질문하면 된다. 내부 조사를 할 것이다. 당장 보이콧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하지만 화난 배드민턴 팬들은 불매 운동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