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폭우로 인한 피해는 강줄기 하류에 있는 저지대에서 하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수도 Jakarta 주 정부는 Jakarta 여러 지역 178곳 하수 펌프장에 487개 펌프를 설치했다. 하지만 배수능력이 일일 100mm에 불과해 저지대 침수가 불가피하며 침수시간을 줄이는 목표를 잡고 있다.
특히 중부지역을 관통하는 찔리웅강 하류에 홍수 방지용 여러 수문 수위가 높아 경계경보는 서부지역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국립항공우주국(Lapan)과 재난 분석대응 팀 (TREAK)은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자카르타를 비롯한 Bekasi, Depok, Tangerang, Karawang까지 폭우가 발생하여 침수피해가 예상된다고 18일 오전에 예고했다.
주말을 앞둔 19일 금요일 자카르타를 비롯한 수도권 날씨는 구름이 많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당국 BMKG 웹 사이트 www.bmkg.go.id 에 따르면 자카르타, 땅어랑은 구름이 많지만 비는 어제보다 적게 내릴 것으로 보고했다. 하지만 Bekasi, Depok, 서부자와, Bogor는 온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자카르타 부지사는 자카르타, Depok, Tangerang, Bekasi (Jadetabek) 행정당국에 홍수 경보와 지침을 내리면서 “홍수방지를 위해 수도권 행정당국과 상호 시너지 있는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보로르 상류와 자카르타 하류 그리고 바닷물 조수 등 자카르타 세 가지 홍수 발생 원인을 준비해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수도권이 홍수 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