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제 성장률 -2.07% 기록… 외환 위기 이후 처음

1분기 2.97%, 2분기 – 5.32%, 3분기 – 3.49%, 4분기 – 2.19%…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중앙통계청(BPS)은 2020년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2.07 %라고 보고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는 2020년 3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경제 성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경기 침체에 빠졌다.
인도네시아 경제는 최근 10년간(2010~2019) 지속 성장하면서 연평균 GDP 성장률을 5.4% 내외로 유지했으며, 2020년 1분기까지도 지속하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2.97%를 달성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도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2분기에 5.32%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 마이너스, 2010년 이후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감소세를 기록했다.
2020인도네시아 경제 국내 총생산 (GDP)은 IDR 15,434.2조에 도달했다. 1인당 GDP는 IDR 5,690 만 루피아 US$ 3,911.7에 도달했다.
2020년 분야별 경제성장으로는 다음과 같다. 농업 1.75%, 광산 -1.95%, 제조업 -2.93%, 건설 -3.26%, 무역 -3.37%, 기타 -1.97%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역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 관련 조치 – 휴교, 여러 산업, 기업 및 사업장의 운영 제한 등 코로나 19의 급속한 확산을 완화하기 위해 부과한 정책과 규제-와 대외교역 부진이 경제 침세의 주요 원인이다.
한편, 분기별로 보면 4분기 경제 성장률은 0.42%, 마이너스 2.19%로 줄었다. Suhariyanto 중앙통계청장은 “인도네시아 4분기 경제 성장은 0.42%, 전년 대비 -2.19 % 감소했다. 누적 합계 마이너스 2.07%를 기록했다”라고 2월 5일 설명했다.
2020 경제성장수하리 얀토 청장은 지난해 3분기부터 경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회복 과정은 여전히 매우 미약하다.
경제전문가는 낮은 구매력이 2020년 경제 성장 마이너스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분기별 경제 성장의 상승 추세를 보면, 2020년 4분기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 2.19%로 전 분기 마이너스 3.49 %보다 나았다.
하지만 중앙통계청의 마이너스 2020년 경제 성장률 발표에 정부 당국은 이 수치는 다른 나라보다 나은 것으로 평가했다. 스리물리야니 재무부 장관은 “세계 경제 상황이 마이너스 3.5%다. 우리가 세계 평균보다 훨씬 나아졌다는 뜻이다. 경제성장이 마이너스 3.5%를 훨씬 넘는 국가들도 있다”고 2월 7일 말했다.
또한 2020년 4분기에 6.5% 성장한 중국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동일한 마이너스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Pasang_Surut_Ekonomi_Indonesia 2020이러한 경제 여건은 국가경제회복 (PEN)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가 만든 다양한 정책과 분리될 수 없다. 그중 하나는 특히 저소득층 40%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보장 프로그램 시행이다.
경제 전문가는 “이것이 경기 부양책이며, 정부가 제공한 부양책이 경제를 움직여 2020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2.07 %로 나타난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금융감독원 OJK는 2021년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이 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세계은행도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이 2021년에 4.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2021년 1분기 백신 접종 효과를 기반으로 했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는 2021년 1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예측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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