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OB은행,”2021년 인도네시아 경제 반등한다”

싱가포르의 글로벌 은행인 UOB(United Overseas Bank Limited)는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은 2020년에 비교적 완만한 감소세를 보인 후, 2021년에는 더 의미 있는 방식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확장적 재정 정책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2021년 경기부양 정책에 따른 낙관적 전망
UOB는 인도네시아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인 2020년 -1.5%의 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2021년 4.3%의 성장률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회복은 기업과 개인들이 COVID-19에 더 잘 적응하고 백신에 대한 기대를 근간으로 한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수요층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젊은 층과 중산층 인구의 이동성 완화는 식당, 의류, 의류,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비필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정부 목표인 GDP의 5.7%를 기준으로 한 2021년에도 확장적 재정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핵심 초점은 인프라와 사회 안전 지원에 대한 지출이 될 것이다. 2019년 현재, 245개의 국가 전략 프로젝트(NSP) 중 약 90개가 완료되었으며, 나머지는 COVID-19로 인해 2020년에 연기된 후 2021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활동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은 고용 증가와 향후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긍정적 전망으로 이어질 것이다.

주식
UOB는 자카르타종합지수는 이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COVID-19 백신의 기대에 따라 2021년에는 8.0%에서 9.0%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에 금융, 소비재 및 인프라를 중심으로 볼 때, 금융과 소비재 부문은 탄력적인 특성을 지닌 방어적인 부문이며, 인프라는 2020년의 강제적인 지연 이후 정부가 개발에 다시 집중함으로써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ixed Income
마이너스 글로벌 수익률과 낮은 인플레의 조합은 국내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중앙은행(BI)도 2021년 1분기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25 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하여, 2021년 1분기까지 7일 동안의 역환율을 3.5%로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
UOB는 저금리가 경기 회복과 함께 자본 유입을 유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루피아(IDR)가 2021년 1분기에는 14,300, 2021년 3분기에는 14,400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