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부, 제29회 인도네시아 무역박람회 개최

이번 달 8일부터 12일까지 자카르타 JIExpo서 열려

(2014년 10월 07일)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중부 자카르타 끄마요란에 위치한 자카르타국제엑스포(JIExpo)에서 이번 달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29회 인도네시아 무역박람회(TEI)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자국 브랜드의 홍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아세안경제공동체의 출범을 앞둔 만큼 다른 아세안국가들의 관계자들 역시 참석해 무역정보에 관한 상호논의와 공유를 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무역박람회는 인도네시아 무역부가 직접 주관하는 행사로 1976년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박람회이다.

지난 2일 무하마드 루트피(Muhammad Lutfi) 무역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무역박람회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이는 인도네시아 내 경쟁력을 갖춘 상품들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장이다”고 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또한 지난 1일까지 이번 박람회에 97개국의 바이어들이 참가의사를 밝혔으며 이들 중 63개국에서는 대표진들이 이번 박람회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무하마드 장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해야 할 두 개의 전시관에 대해 설명했다. 그 중 하나의 전시관은 ‘인도네시아의 자존심(The Pride of Indonesia)’이라 명명되었으며 이 전시관에서는 중소기업들의 창의적 상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다른 전시관은 ‘The ASEAN Pavilion’으로 내년에 출범할 아세안경제공동체에 포커스를 두었다.

이번 박람회를 제외하고도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자국 산업의 발전과 기업들의 홍보를 촉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행사를 계획·진행 중에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2014 무역·투자포럼을 들 수 있으며 이 포럼에서는 세미나와 투자·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들이 오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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