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대유행에 관엽 식물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치솟고 있다. 판매 가격이 최고 수천만 루피아까지 부르는 여러 종류의 식물이 관심을 받고 있다. 몬스테라 (Monstera) 종류의 관엽 식물은 인기많은 식물이다. 관엽식물은 잎을 관상하기 위해 기르는 식물의 종류이다. 대부분의 관엽식물은 실내 간접광에서도 잘 자라주기 때문에 특히 인기가 높다. 잎이 많은 식물의 경우 가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요즘 코로나 19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집에서 머무는 사람, 홈족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혼밥, 혼술, 혼영으로 ‘혼족’을 넘어 홈족이 대세가 되었다. 홈족이 많아지는 추세와 더불어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키우는 이들이 많은 것처럼 분재나 난초 등의 식물을 반려식물로 키우는 이들도 적지 않다.
반려식물이란 관상용부터 공기정화, 인테리어, 요리 등을 위해 식물을 기르는 사람이 늘어나자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CNN INDONESIA는 10월 24일자에서 자연적으로 생긴 잎에 구멍이 있는 생 몬스테라 (Monstera)는 Janda Bolong (구멍난 과부)라고 부르고 줄임말로Janbol이라고 한다며 인기있는 관엽식물 기사를 게재했다.
1. 몬스테라 오블리쿠아 (Monstera obliqua)
많은 관엽 식물 애호가들은 이러한 유형의 관엽 식물이 라틴 아메리카 숲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비싸다고 주장했다. 수집가들은 큰 잎에 구멍이 난 식물을 선호한다.
관엽 식물의 애호가인 Andriani Tangku Mas’urai는 “이런 식물은 하나에 1,000만 루피아 이상으로 가치가 있다. 다 자란 화분 판매 가격은 IDR 5,000만 루피아에 이른다”고 말했다.
관엽 식물 업자인 안드리 아니는 “애호가들은 주로 무성한 잎이 달린 식물을 산다. 하지만 상인들은 줄기를 1-2 개로 나누어 판매한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잎의 크기에도 영향을 받는다. 관엽 식물의 애호가들은 잎이나 줄기 형태에 따라 구입한다.
2. 몬스테라 바리에가타 (Monstera variegata)
몬스테라 바리에가타 는 잎의 색이 변하는 식물이다. 잎파리 엽록소가 바꿔지는 이 식물의 판매 가격은 색상에 따라 다르다. 녹색과 흰색 식물의 판매 가격은 하나당 100만~150만 루피아 나간다. 큰 화분인 경우 가 될 수 있다. 무성한 화분의 경우 1000만 루피아가 넘는다.
관엽식물 애호가인 Dian Pitaloka는 “톡특한 몬스테라 바리에가타 (Monstera variegata ) 판매 가치가 크다. 잎에 흰색이 많을수록 더 고급스럽다”고 설명했다.
3. 몬스테라 마르모라타 (Monstera marmorata)
몬스테라 바리에가타 (Monstera variegata)와 거의 같지만 이 식물 잎에는 녹색-노란색 줄무늬가 있다.
이 유형의 관엽 식물은 드물기 때문에 판매 가격은 잎당 2백만 – 3백만 루피아를 부른다. 즉, 다 자란 식물 가격은 수천만 루피아에 달할 수 있다. Dian 관엽 식물 애호가는 줄무늬가 있는 식물 잎을 번식시키는 실험에 실패했다.
그 당시 자란 잎은 녹색뿐이었다. 이런 유형의 식물은 관엽 식물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가격이 급등한 상품중 하나가 된다.
4. 빌리에티에 바리에가타 (Billietiae variegata)
이런 유형의 관엽 식물은 판매 가격이 수천만 루피아에 이른다.
이 식물은 다 자란경우 판매 가격이 나무줄기에 1000 만 루피아이다. 땅거랑 찔레둑에 거주하는 관엽 식물 업자인 Andriani는 “빌리에티에 바리에가타는 1억 5천만 루피아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식물은 길쭉한 심장 모양을 갖고 있다. 줄무늬가 몬스테라 바리에가타 (Monstera variegata)만큼 아름답지는 않지만 잘 자라지 않아서 구하기 어렵고 찾는 사람이 많아 가격이 치솟고 있다.
- 관상식물 디자인을 이용한 각종 상품도 인기
코로나 19 대유행이 시작된 8 개월 동안 관엽식물 판매는 꾸준하다. 또한 관상식물 디자인을 이용한 각종 상품도 인기 상품이다.
귀걸이, 머크컵, 수영복, 티셧츠, 마스크까지 다양한 상품이 고가의 관엽식물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증후군을 벗어나기 위해 여러 모양의 관엽식물에 눈요기도 필요하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