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와 순례(Haji dan Umrah)는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의 가장 큰 수입원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 매년 여러 나라에서 온 수백만 명의 순례자들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했다.
이슬람교에서 순례는 메카와 메디나 방문 뿐만 아니라 ‘순례’라는 것인데 무슬림이 해야 하는 일이다. 해마다 20만명 이상이며,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는 순례 할당 쿼터제로 231,000명을 받아 작년에 231,000명의 인도네시아 무슬림이 순례를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향했다.
움라 순례자를 포함하지 않는 해마다 250만 명의 여러 국가에서 온 하지 순례자가 사우디 아라비아로 간다.
BBC가 지난 9월 27일 사우디 정부 관계자의 설명을 인용한 바와 같이 사우디 아라비아가 개최하는 하지 순례사업에서 사우디는 매년 수입 120억 달러에 해당하는 177조 1,390억 루피아를 받았다.
하지 순례사업에서 나온 수입 외에 사우디 정부가 특히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의 순례자들과 움라 순례자들의 숙박료, 식비 등 커다란 소득을 받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사우디 정부가 90~120억 달러의 수입을 잃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인도네시아 순례비용 세계 1위
한편 2017년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가 인도네시아의 하지 순례자들에게서 9억 4,000만 달러의 소득을 얻었으며, 인도 순례자들에게서 7억3,300만 달러를 얻었고 레바논, 터키, 튀니지, 카타르, 파키스탄 등 하지 순례자들에게서 많은 소득을 얻었다.
2019년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한 하지 순례자는 260만명이며 움라 순례자를 포함하면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자는 총 1,900만 명이다.
모하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왕세자는 매년 3,000만 명의 순례자를 늘리고 2030년까지 500억 리얄, 해당한 133억 2,000만 달러의 수입을 창출할 계획이며, 움라를 포함,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잠재적인 수입이 올해 2,000억 리얄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왕세자의 노력은 사우디 석유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사우디 정부는 관광 부문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두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방문하는 것 외에도 순례자들의 관광객 방문이 있기를 기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메카와 메디나에서 순례자들에게 의존하여 큰 손실을 입히는 사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물류, 비행 등 전혀 진행되지 않는 다른 여행 활동을 포함하여 현재 사업은 없고 판매할 품목이 없다. 이 상황에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가하락과 순례의 부재로 인해 사우디 정부는 절약정책과 다각화 노력에 기울여야 했다. 정부는 3월 부가가치세 징수를 3개월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를 막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사우디 정부는 순례자들이 9개월 동안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을 것이라는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계속된 확산으로 인해 정부는 결국 하지와 움라 순례자들의 방문을 받지 않을 것으로 결정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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