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17일 중부 자바주의 뜨갈(Tegal)의 PSBB를 승인했다. 뜨갈의 PSBB는 중부 자바 주의 PSBB 첫 사례가 됐다.
그러나 보건부의 승인에도 불구하고, 뜨갈 시 정부는 공식적인 발표를 미루고 있어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뜨갈 시 부시장인 Muhammad Jumadi는 PSBB에 대한 시행 방안이 아직 논의 중에 있다고 밝히며,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한편, 중부 자바 주지사인 Ganjar Pranowo는 17일, 스마랑 시장에게 PSBB 시행에 대한 검토를 면밀히 하라고 강력하게 권고했다.
Ganjar Pranowo 주지사는 “스마랑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라며 “스마랑은 이미 Red Zone으로 구분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금부터 통제를 하지 않으면 확진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스마랑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으며, 저녁에는 카페에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등 사회적 거리 유지와 마스크 쓰기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자르 주지사는 스마랑이 PSBB를 시행할 경우 사회적 경제적 영향(특히 물류 등)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하라고 스마랑 시장에게 지시했다. <한인포스트 Covid-19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