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자 자율 자가격리하자” 동포사회 코로나 확산 방지나서

인니교통부는 한국운행 중단계획이 없다고 발표

SNS한인포스트 밴드에 “한국 방문자 자율 자가격리하자”며 동포사회가 코로나 확산 방지나서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대로 폭발적으로 확산하자 인도네시아 한인동포들은 혹시 모를 인도네시아 감염에 우려를 나타내며 “한국 방문자 자율 자가격리하자”고 외쳤다.

한인포스트 밴드 회원들은 “한국 다녀오시는 분들.. 출장자 분들 자제하시길..바래요…여기서 괜히 한국인한테 옮았다는 소리 안듣게요…마스크 쓰고 다니자구요…” “마스크는 한국이 다녀오셨던, 아니든 쓰고 다녀야하는게 맞는 거 같아요” “한국서 오시는 분들도 이제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들어오시는 분들 스스로 자가 격리 후에 외출해주셔야 안전할거 같습니다” “자가격리. 정말 중요합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자세로 해주셔야 이 사태 확산을 저지할 수 있습니다” “한국 다녀 오신 분들 자가 격리 하셨으면 좋겠어요. 또는 마스크 필수 2주동안 부탁드려요”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이 배려해주는 자세로 자가 격리 해주셔야 좋은데 증상 없으시다고 마스크 없이 여기저기 다니실까 걱정되네요. 특히 곧 JIKS 개학을 앞두고 있어서 곧 많은 분들이 들어오실 것 같은데 염려되네요”

하지만 2월 24일 오전에 한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61명 추가 발생했다. 한국내 확진자는 총 76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총 7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16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700명을 넘으면서 일본 크루즈선 확진자 634명(23일 오후 4시 기준)을 넘어섰다. 신천지 관련 확진자도 458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한인포스트 밴드는 “한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9일부터 매일 2배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국가를 방문한 분 가운데 인도네시아 입국자는 스스로 자가격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라고 공지했다.

인도네시아 한인교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상(발열, 기침, 인후염 등)이 있는 사람과 한국방문자는 집에서 개인예배로 대처한다. 그리고 교회내 각종 행사를 3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교회주보에 공지했다.

또한 한인공장도 자율적인 확산 차단 조치에 나서고 있다. “우리 회사는 14일 이전 중국 한국… 감염국가 방문자 출입을 금지합니다” 인도네시아 A제조업체가 회사 출입 경비실에 공지한 내용이다. 중국에 이어서 한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증하자 인도네시아 A제조업체는 자사공장 2만여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

A사 담당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방문한 무증상 회사 직원과 바이어라도 모두 14일간 호텔이나 자가격리하고 회사에서 마련한 의료진이 매일 방문 검진한다”고 한인포스트에 전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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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주요언론은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폭발적 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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