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인도네시아에서 두 사람이 은행계좌에 있는 예금이 사라졌다고 Bisnis Indonesia신문이 1월 22일에 보도했다. 보고에 따르면 돈을 잃은 사람은 다름 아닌 기자 1명과 BRI 고객 1명 이었다.
기자는 지난 2019년 12월 1일 CIMB은행, Commonweath 은행, OVO, LinkAja, Bukalapak, Gojek 등에 입금된 돈이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 기자는 핸드폰 SIM의 데이터가 불법복제되어 돈이 사라졌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피해자 BRI 은행의 고객은 2019년 12월 25일 은행계좌에 있던 1,600만 루피아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핸드폰 번호가 모바일 뱅킹 (mobile banking) 서비스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돈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OJK)은 불법 복제 (skimming)로 인해 은행 계좌에서 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몇가지 주의를 당부했다. 지불카드를 칩 직불카드로 바꾸고 현금자동인출기에서 잘 안된다고 낯선 옆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안 된다. 현금자동인출기에 직불 카드 삽입이 잘 안되면 곧바로 다른 현금자동인출기를 찾아간다.
금융감독청 (OJK)의 Anto Prabowo 관계자는 “고객은 은행에 직불 카드를 칩으로 교체하도록 요청하는 권리가 있다. 은행은 모든 카드를 칩으로 교체 할 의무가 있다”라고 말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