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Jiwasraya 관련사 대표 5명 구금… 군경연금 보험공사도 10조대 비리

대검찰청은 2018년 지와스라야 (Jiwasraya) 보험 지불불능 사건에 연루된 PT Hanson Internasional사의 대표감사 (Komisaris Utama)인 Benny Tjokrosaputro,  PT Trada Alam Minera (Tram)사의 대표감사 (Presiden Komisaris)인 Heru Hidayat, PT Asuransi Jiwasraya의 전 재무이사 Hary Prasetyo, 전 PT Asuransi Jiwasraya사의 대표이사 Hendrisman Rahim, PT Asuransi Jiwasraya의 전 재무투자 관리부장 Syahmirwan, 핵심 혐의자 5명을 체포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주요언론 보도했다. 1월 14일 대검찰청 당국자에 따르면 “이들 5명 혐의자는 구치소에서 20일간 개별 구금조사를 받고 있으며, 부정부패 방지법에 관한 법 1999-31호 2조와 3조에 따라 구금됐다”고 발표했다.

대검찰청은 지와스라야 (Jiwasraya) 보험 지불불능 사건으로 13개 관련사를 조사하고 있으며 9명이 집중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총장은 지난 2019년 12월 17일에 명령서 (Nomor: PRINT -33/F.2/Fd.2/12/2019)를 통해 지와스라야 사건을 수사하라고 명령했다. 대검찰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한 Liputan.6.com이 1월 14일 보도에 따르면 지외스라야 보험사는 총 재산에서 22.4%를 위험성이 높은 주식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한편, BUMN 공기업부 소속 보험사 가운데 지와스라야 보험사뿐만 아니라 군경 공무원 연금 보험공사도 유동성 자금난에 문제가 많다고 주요언론은 보도했다.

마흐풋 정치안보법률조정부 장관( Menteri Koordinator Bidang Politik, Hukum, dan Keamanan Mahfud MD)은 지난 10일 군인 경찰 공무원 연금 보험공사인 PT.Asabri사가 부정부패로 10조 루피아 이상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해 이슈가 확산되고 있다.

이로써 2018년에 이어 2020년에도 연쇄적으로 터진 공기업부 산하 보험사 유동성 자금 문제는 공기업의 부정부패와 부실한 자금관리 문제로 수도이전 등 조코위 2기정부 경제개발 추진에 발목을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Print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